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828

마음을 잘 단속하며 살자 !

마음이 모든 것을 시키고 마음이 모든 것을 만들어 내니 마음을 잘 단속하자는 겁니다. 마음을 잘 길들여야 합니다. 마음을 잘 단속하고 잘 길들이려면 마음을 길들이는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우주와 나와 불이(不二)한 삶입니다 나 혼자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나(我)" 란 존재는 지수화地水火의 에너지 풍風의 공기로 몸을 이루어 먹고살고 있기 때문에 천지만물의 우주 자연이 나의 주인이 되고 불이한 삶이 곧 "수처작주(隨處作主)" 즉, 어느 곳에서든 주인이 되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씀을 잘하면서 마음을 잘 길들이는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불교에서 말하는 업(業)이란 자기 습관이나 성격에 중독된 것으로 내 성격을 고쳐나가는 것을 보고 이라 합니다. 이러한 나쁜 중독은, "마음에..

행복(幸福) 구계명(九誡命)

우리가 살다 보면 이웃과 다투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다투고 나서, 또 그 타툼에서 이겼다고 생각되면서도 싸움은 필연코 손해(損害) 보는 행동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싸워서 꼭 이겨야 되는 싸움이 또 있습니다. 그 5가지를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그러나 싸워서 이기고 나면 손해 보는 싸움 5가지를 먼저 이야기해야 하겠습니다. 첫째; '아내'하고 싸워서 이기면 확실하게 손해 봅니다. 남자의 기품(氣稟)도 떨어지고 아내가 가정(家庭)을 지옥(地獄 ) 같은 분위기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둘째; '자식(子息)'하고 싸워서 이기면 손해 봅니다. 자식을 이기면 자식이 곁길로 가던지 기(氣)가 죽는 건은 필연(必然)입니다. 셋째; ' '언론(言論)'하고 싸워서 이기면 손해 봅니다. 활자(活字)엔 마..

제발 업장 소멸하자

☞남에게 원결을 맺지 말아야 합니다. 죄 되는 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업장소멸하라 해도 자신에게 무엇인가 잘못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사람들은 무시합니다. 맺힌 것은 반드시 풀어야만 합니다. 업장을 소멸하지 않을 때 사람을 괴롭히는 것 중에 하나가 질병입니다. 이 지구땅에 왜 온갖 괴상한 질병들이 생겨나고 그 질병으로부터 고통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겠습니까?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그것은 살생한 죄, 살생에서 찾아드는 원한 관계입니다. 이 세상에서 그 원한을 풀지 못하면 죽어서 한 맺힌 원귀가 되어서라도 복수를 합니다. 분이 풀릴 때까지... 모든 질병(감기까지)에는 그 모두 귀신들이 인체 내의 오장육부를 전도되게 교란시키며 육체를 조화롭지 못하게 합니다. 이것은 모두 업장의 귀신이 수작을 부리는 것입..

보이지 않는 세계는 믿지 않는 어리석음. 세상살이 죄 짓는 일에 두려움이 없다.

마음을 잘 살펴라. "어리석어 마음이 어지러운 사람은 좋지 않은 법을 더욱 늘리고 바르게 관찰할 줄 알지 못하여 가지가지의 나쁜 업을 짓는다. 마음은 능히 중생을 미혹하게 하고 마음은 능히 사람들을 탐하게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지옥으로 향하게 하여 어두움 속에서 어두운 곳으로 가게 하나니, 어둠에 덮인 생사에서는 부처님의 바른 법{진리}을 얻기 어렵다. 누구나 그 법{진실}을 사랑하지 않으면 괴로움에서 괴로움으로 간다. 만일 누구나 고요한 마음으로 어떠한 요소에도 부서지지 않으면 그 사람은 저 훌륭한 곳에 가는데, 너는 지금 왜 여기(지옥) 왔는가. 너는 지옥의 소리만을 듣고도 이미 그처럼 두려워하거늘 하물며 지옥이 태우는 것은 마치 마른 섶을 태우는 것 같음이랴. 불이 태우는 것은 태우는 것이 아니요 ..

자신을 향하여 욕하고 해침을 받았을 때, 가만있을 사람 있겠는가 ?

오늘 상대에게 욕먹은 것은 지난날(전생) 제가 욕을 한 업보가 있었기에 오늘날, 비로소 욕먹게 되어 업장소멸 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 줄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할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고난에 처해 있을 때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인식이 더욱 중요합니다.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작용하고 있는 것을 알기만 하여도 현실을 보다 편안하게 받아 들여 향상된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들에 대해서 보이지 않고 알지 못하니, 순간적 일어나는 감정으로만 가지고 대처하는 어리석음 때문으로 더 큰 고난 속에 빠져들어 가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보이지 않는 것이란 무엇입니까? 바로..

내가 아는것이 정말 아는것인가?

당나라 때의 유명한 화백 대숭(戴嵩) 은 전원 풍경과 특히 생동감 넘치는 소를 잘 그려서 이름을 떨쳤다. 또 한 간(韓幹)은 말을 그리기로 이름 난 화가였다. 이 두 명의 화가를 사람 들은 한마대우(韓馬戴牛)라고 칭했다. 그들이 남긴 작품에는 삼우도(三牛圖)와 귀목도(歸牧圖)가 있었다. 그 그림들의 가치는 돈으로 따지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대숭이 그린 투우도(鬪牛圖) 한 폭이 전해져 내려오다 송나라 진종 때 재상 인 마지절(馬知節)이 이 그림을 소 장하게 되었다. 마지절은 그림에 남다른 일가견을 가 지고 있었기에 고금의 그림을 수집하 여 감상하는 것을 큰 즐거움으로 삼았 다. 특히 그가 소장한 투우도(鬪牛圖)는 당나라의 유명한 명인이 남긴 작품 인지라 그는 이 그림을 극진히 아꼈다. 혹여 그림에 벌레나 ..

병든 이들을 외면하지 말라 !

병든 사람(축생까지) 있거든 마땅히 자비한 마음으로 곁을 지켜주고 간호해야 합니다.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일체중생들이 나고 · 늙고 · 병들고 · 죽어가는 고통을 해탈 시키기 위해서 이 세상에 출현하시었습니다. 그중에 병든 이들을 편안케하고 돌보아주는 것은 부처님의 근본 뜻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하시었습니다. "너희 불자가 모든 병든 이를 보거든 항상 공양하되, 마땅히 부처님과 다름없이 여길 지어다. 여덟 가지 복전(福田) 가운데 병든 이를 간호하는 것이 가장 으뜸가는 복밭을 가꾸는 것이니라. 만일 부모나, 스승이나, 스님이나, 제자가 병이 들어 팔다리나 여러 기관들이 온전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병으로 고뇌하거든 이들을 다 공양하면서 간호하여 낫게 해야 하느니라." «범망경梵網經» 를 통하여 잘 ..

둥글게(圓) 살기를 원(願)해요

글자 원(圓)은 '둥글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밖은 네모(口)로 보여요 하지만 원(○)으로 보면 쉬워요 예전에는 둥글게도 네모로도 자유롭고 편하게 공간을 그렸어요 지금 글자 모양이 네모이기에 원으로 그리면 이상하게 생각해요 이 또한 '고정관념'이에요 '둥글다(圓)'는 것을 글자로는 동그란 공간(○) 속에 작은 공간(ㅇ) 그리고 돈(貝)으로 표현했네요 우리는 크고 작은 공간(ㅇ,○)에서 벗어나야 해요 돈(貝)을 보면요(目) 여러(八) 곳에 굴러다녀요 '원(○)'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보아요 둥글게(圓) 살기를 원(願)해요~~ 혜암 두 손 모음......🙏 ​

참회(懺悔)

☞사람들은 이 세상에 태어나 죄짓는 일에 너무나 가난함을 가지고 있다. 49일 참회 기도 "구원 생명의 불음"에서 불자들이 다음과 같이 독송합니다. "몸으로 죄를 지었습니다. 입으로 죄를 지었습니다. 생각에만 있을 뿐, 행이나 말로 나타나지 아니한 죄도 또한 많이 지었습니다. 그 사이에 지은 죄는 아는 것도 있고 모르고 범한 죄도 있사오며 지은 죄를 잊은 것도 한이 없습니다.................. 내 이제 청정한 삼업에 돌아가 모든 불보살님 전에 거듭 지성으로 참회하옵 나이다. 다시는 악한 죄업을 짓지 않겠습니다. 죄업은 어둠이오며, 참회는 이것을 밝은 자성광명 앞에 더러 냄이 옵니다. 찬란한 자성광명 앞에 사라지지 아니할 어둠이 있사오리까. 밝음 앞에 어둠이 사라지듯이 저의 참회 앞에 모든 죄..

방생(放生)하라 !

방생이란 죽어가는 축생만을 살리라는 뜻이 아니다.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모든 이웃들에게 베풀라는 뜻이다. 가난과 병고액난, 각종 사고와 재난등을 받지 않으려면 방생을 해야 합니다. 1862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하신 속가의 명(名)은 신 씨이신 혜월 선사님의 이야기입니다. 혜월(慧月) 스님은 13세에 정혜사에 출가 입산하시어 24세 되던 해에 한국 선(禪)풍의 중흥조인 경허 큰스님을 만납니다. "이 몸도, 허공도 설법이나 청법을 하지 못하는 것, 다만 눈앞의 뚜렷이 밝고 형태가 없으면서도 분명한 이 물건! 이것이 비로소 설법하고 청법하는 것이니라." 하신 법문을 듣고 크게 발심(發心)하여 더욱 용맹정진하더니 7일째 되는 날 아침에 짚신을 만들고 있는 도중에 크게 깨침을 얻었다고 하셨습니다. 혜월 선사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