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향내음의 모든사진 291

ㅡ아침 묵상!

인생은 아등바등 사는 게 아니라 즐겁게 살아야 하고, 꾸역꾸역 사는 게 아니라 재미나게 살아야 합니다! 걱정하며 사는 게 아니라 웃으며 살아야 하고, 힘들게 사는 게 아니라 즐기면서 살아야 합니다! 근심하며 사는 게 아니라 감사하며 살아야 하고, 오늘 죽어도 아깝지 않게 행복하게 살아가야 하는 겁니다! 한 번뿐인 우리 인생 매 순간 아깝지 않게 후회 없이 꽃 같은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 봅시다! 멋진 세상 즐거운 인생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남은 인생은 하고 싶은 것 하고 하기 싫은 것 하지 말고 가고 싶은 데 가고 가기 싫은 데 가지 말고 모진사람 피해 가고 인상 좋은 사람만 만나고 싸구려 먹지 말고 맛난 것만 드시고 아프지도 말고 마음 졸이지도 말고 만복을 누리며 재미있게 사시길 바랍니다~~~♡ 놀아도..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저분해지거든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해 다오.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들을 떠올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의 모습을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늙어서 우리가 말을 할 때 했던 말을 하고 또 하더라도 말하는 중간에 못하게 하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면 좋겠다. 네가 어렸을 때 좋아하고 듣고 싶어 했던 이야기를 네가 잠이 들 때까지 셀 수 없이 되풀이하면서 들려주지 않았니? 훗날에 혹시 우리가 목욕하는 것을 싫어하면 우리를 너무 부끄럽게 하거나 나무라지는 말아 다오. 수없이 핑계를 대면서 목욕을 하지 않으려고 도망치던 너의 옛 시절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니? 네게 얼마나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

조금만 <차분하게>, 조금만 <겸손하게>, 조금만 <낮은 자세>로

가난한 구두닦이 청년이 있었습니다. 이 청년의 소원은 오로지 부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기에게 구두를 닦으며 거드름을 피우는 자들에게 한 번 뽐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틈틈이 로또복권을 샀습니다. 몇 년 동안을 꾸준하게 복권에 투자를 하였지만 언제나 꽝이었습니다. 그렇게 지나던 중에 어느 날 자기의 눈을 의심이 들 정도로 로또복권 1등에 당첨이 된 것입니다. 뛸 듯이 기뻤습니다. 이제는 부자입니다. 구두닦이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는 한강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있는 힘껏 소리 질러 외쳤습니다. "야, 부자 놈들아~ 나에게 와서 구두 닦으며 거드름 피우던 인간 들아! 이제 까불지 마라. 나도 이제 부자다. 나 도부자가 됐다고.. 요~" 하여튼 있는 소리, 없는 소리 다 질러 봤습니다. 그..

고무줄의 道

고무줄은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줄어드는 데도 묘미가 있습니다. 소인이 말을 받았습니다. 그렇지요. 늘어나기만 하는 고무줄은 아무 쓸모가 없지요. 세상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재물도 모으면 늘어나기만 하는 고무줄과 같고, 아끼면 줄어들기만 하는 고무줄과 같습니다. 소인은 스님의 법문을 듣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고무줄이 한없이 늘어지면 결국 끊어진다는 이치를 깨달은 것입니다. 그는 더없이 편안한 얼굴로 말했습니다. 허허, 스님은 고무줄 하나로 저를 깨닫게 하십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PGafG8Uk1RfmxWz195a3T4WYddx7LUV91ma6GX4UFz1Kf5NttKAnWiRRphARoeRXl&id=100001889684982&..

삶이란!

살아가는것일 뿐이다 그 과정을 생로병사 희노애락 흥망성쇠 성공과 실패라는 말로 단정 짓기도하지만 그저 죽는날까지 의무감도 책임감도 없이 살아낼뿐이다 그러니 성공이니 실패니 하는 말은 결코 어울리지 않는것이다 인명은 재천이라 했다 결정권도 선택권도 없는 우리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살아갈뿐이며 그가운데 부자와 가난의 차이는 전생의 업보를 기반으로 얻어지는것이니 불평불만을 하기보다 지금이라도 선근을 쌓아가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삶이란 경쟁을 하는 시합이 아니다 약육강식의 동물들처럼 오직 살아남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살인과 폭력 사기등으로 자신의 안위를 위해 몸부림 치는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이 너무 많아진 말세를 살고있는 우리들 천하의 진리 불법을 외면하고 오직 자신의 영달을 위해 미친듯 살아가는 ..

입춘지절 여여길상

나의 기쁨이 너의 기쁨이 되고 나의 행복이 너의 행복이 되는 사람아 수없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거미줄 같은 관계 속에 사라지지 않고 나와 기쁨으로 엉켜 마음을 나눌 수 있기에 나는 참 좋다 넘치는 관계속 감정들과 스스로 돋보이기 위해 남을 깎아내리고 올라서려는 열망 없이 있는 그대로 그자리에 늘 있어 주어 나는 참 좋다 생각을 함께 나누고 닮은꼴 웃음을 지어 보이며 항상 옆에서 같이 걸어가는 네가 있어 나는 참 좋다 통도사의 홍매화도 봄을 알아차리는지 꽃망울을 피우고~~

혜암(蕙巖)의 일상

모든 명상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합니다. 명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어둠과 밝음이 교차되는 새벽이라고. 그것은 일찍 일어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우주의 신비입니다. 그때가 우리 정신이 가장 투명해지는 시간입니다. 종교적인 체험을 가장 많이 하는 시간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간단히 할 일을 하고 창을 향해 앉아 있을 때, 어둠과 밝음이 교차하는 그 시간, 머리가 가장 맑아집니다. 의식이 투명해지고 아무런 잡념도 생기지 않습니다. 그런 시간들을 더러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삶을 더 자주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만의 내적 공간 안에서 침묵을 마주하고 앉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새벽별이 뜨는 그 시간이면 더욱 투명하고 순수한 존재의 방에 앉을 수가 있습니다. 하루 24시간을 먹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