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향불을 올리며.....() 9

사자후

있다고 없다고 둘다 맞다 꿈꾸며 참이라고 하는가? 눈으로 봤다고 하였는가? 소리로 들었다 하였는가? 개관의 존재를 주관으로 주관의 허구를 객관으로 여기와 저기의 경계상에 진실은 어디에 있었는가? 존재의 실체는 착각이며 영원의 존재는 망상일세 토끼뿔을 보았단 말인가? 석녀가 아이를 낳았는가? 살아있는 지금 그뿐인걸 나중이 있다고 믿는것은 고무줄 고통의 끝을 잡고 스스로 얽어 맨 굴레이니 안개로 그려진 인생사에 숨 멈추면 햇빛 아지랑이 나는 나였음이 아니었고! 너는 너였음이 이니었다! 나마스테....((()))

지금 이 순간이 극락

이 생명 다하도록 삿된 견해 멀리하고 아미타불 부처님만 항상 따르오리다. 온 마음 집중하여 늘 옥호광명에 계합하여 온갖 생각 금색 상호에 꼭꼭 묶어두리다 염주를 굴려서, 온 우주 한 몸마음 법계를 꿰뚫어 보고 허공으로 줄을 만들면 꿰뚫지 못할 것이 없어라 법계자체가 부처님 몸 無所不在라, 아니 계신 곳이 없으나 평온의 세계로 구원하소서 극락세계 아미타불, 부처님 이이시여! 원하진생무별념(願我盡生無別念) 아미타불독상수(阿彌陀佛獨常隨) 심심상계옥호광(心心常係玉毫光) 염념불리금색상(念念不離金色相) 아집염주법계관(我執念珠法界觀) 허공 위승무불관(虛空爲繩無不貫) 평등사 나무하처(平等舍那無何處) 관구서방아미타(觀求西方阿彌陀) 쓸데없는 온갖 생각 생각이 일어날 때마다 부처님의 그윽한 미소 떠올리며 염주, 한 번만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