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향불을 올리며.....()

지금 이 순간이 극락

향내음(蕙巖) 2022. 12. 23. 18:58

이 생명 다하도록
삿된 견해 멀리하고

아미타불 부처님만
항상 따르오리다.

온 마음 집중하여
늘 옥호광명에 계합하여

온갖 생각
금색 상호에 꼭꼭 묶어두리다


염주를 굴려서, 온 우주
한 몸마음 법계를 꿰뚫어 보고

허공으로 줄을 만들면
꿰뚫지 못할 것이 없어라

법계자체가 부처님 몸
無所不在라, 아니 계신 곳이 없으나

평온의 세계로 구원하소서
극락세계 아미타불, 부처님 이이시여!


원하진생무별념(願我盡生無別念)
아미타불독상수(阿彌陀佛獨常隨)
심심상계옥호광(心心常係玉毫光)
염념불리금색상(念念不離金色相)

아집염주법계관(我執念珠法界觀)
허공 위승무불관(虛空爲繩無不貫)
평등사 나무하처(平等舍那無何處)
관구서방아미타(觀求西方阿彌陀)  



쓸데없는 온갖 생각
생각이 일어날 때마다
부처님의 그윽한 미소 떠올리며
염주, 한 번만 굴려도
즉시 법계를 꿰뚫어,
오만 번뇌 녹여버리네

극락이
어느 곳에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번뇌만 없으면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가 극락이라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에서

항상
평온한 기쁨이 충만하소서



나무서방대교주(南無西方大敎主)
무량수여래불(無量壽如來佛)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