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쁨이 너의 기쁨이 되고
나의 행복이 너의 행복이 되는
사람아
수없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거미줄 같은 관계 속에
사라지지 않고
나와 기쁨으로 엉켜
마음을 나눌 수 있기에
나는 참 좋다
넘치는 관계속 감정들과
스스로 돋보이기 위해
남을 깎아내리고 올라서려는
열망 없이 있는 그대로
그자리에 늘 있어 주어
나는 참 좋다
생각을 함께 나누고
닮은꼴 웃음을 지어 보이며
항상
옆에서 같이
걸어가는 네가 있어
나는 참 좋다
통도사의 홍매화도 봄을 알아차리는지 꽃망울을 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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