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831

업장 소멸

믿음이 없는 그대여 ! 진리를 모르는 그대여 ! 베풀줄 모르는 그대여 ! 인색하기 짝이 없는 그대여 ! 그러나, 정작 자신은 모른다. 무엇이 믿음이며, 무엇이 진리이며, 무엇이 베푸는 것이며, 무엇이 인색한 것인가를, 아무리 가르쳐도 모른다. 보는 눈이 올바르지 못하고, 듣는 귀가 올바르지 못하고, 말하는 입이 올바르지 못하고, 행동하는 몸이 올바르지 못하므로 마음씀은 더욱 올바르지 못하다. 그러나 시간은 가고 있고 세월은 가만 있지 못하고 어느날 늙음이 찾아든다. 늙어서 찾아드는 가장 힘들고 괴로운 것이 있다. 아무리 돈과 재산이 많다 하여도 병(病) 앞에서는 무기력하다. 늙어서 생겨나는 병은 마음씀을 올바 르게 쓰지 못해 생겨나는 病이다. 그 病은 모두 젊었을 적에 부른 것이다. 오로지 즐기고 살자는..

왜 ! 병(病)이 생기는가 ?

☞ 정신차리라고 찾아든 것이다. 병은 대 우주의 경고라고 했다. 삶에 있어 무수하게 신호와 경고를 주고 있는데도 정신을 못차리고 그러려니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으로 문제다. 건강하게 살려면...진리의 가르침따라 일상 생활속에서 끊임없는 기도와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다. 즐김을 좋아하고 쾌락적인 것은 잠시 일 뿐, 그 뒤 부터 병病이라는 귀신이 찾아든다. 병이 생겨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천지만물과 화합하지 않았고, 감사 하지 않았으므로 생겨난 것이다. 살아있는 생명을 죽였거나, 고기를 즐겨 먹으며 살았기 때문이다. 도둑질 한 것 때문이다. 주지 않은 남의 것을 몰래 가지거나, 남의 것을 빌려 주지 않았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남에게 손해를 입히거나, 불량품을 속여서 팔았거나. (예 : 중..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나의 행복도 나의 불행도 모두 내我스스로가 짓는 것. 결코 남의 탓이 아니니, 나보다 남을 위하는 일로서 복을 짓고 덕을 쌓아라. 오늘을 잘 살라고 했다. 지나간 어제도 오늘이요. 다가올 내일도 오늘이다. 우리가 쓸 수 있는 시간은 오로지 오늘 뿐이다. 남의 일로 어찌 헛된 말을 하며 헛된 시간을 보낼 것인가? 어리석은 사람은 남의 잘못과 허물은 잘 본다. 그리고 남의 잘못과 허물을 들었을 때 자신의 잘못과 허물은 없는가 살펴 볼 생각은 하지 않고, 함께 떠들고 있다. 악한 말, 남의 말을 자주 하지 말라. 그 저주의 말은 그대 자신에게로 되돌아 온다. 분노의 말은 고통을 불러 오며, 그 보복은 결국 자신을 향한다. 시정 사람을 사귐은 산골의 늙은이를 벗함만 못하고, 권력이 있는 자들에게 굽실거림은 오막..

無念

세상에 올 때는 혼자서 울며 왔건만 갈때는 여러 사람을 울리고 간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그 무엇을 애착해서 아둥바둥 살아왔나! 인생의 무상함을 희노애락에 노래하고, 덧없이 보낸 세월 후회한들 무엇하리. 세월이 유수 같이 빠른 줄 모르고 항상 착각속에 헤매이다 꿈결같이 멀어지네. 배신한 내 청춘을 그 무엇으로 달래볼까 황금으로 달래볼까 비단으로 달래볼까 좋은 음식 차려놓고 천지신명께 빌어볼까 모든 것이 허망하다 부질없는 짓이로다. 그 옛날 청춘때 어느 벗이 하는 말이 좋은 일 많이 하고 후회 없이 살란 말이 귓전에 흘러들어 지금와서 후회 한들 무슨 소용 있으리오. 사랑하는 내 청춘을 심산유곡에 묻어놓고 언제 다시 만날 기약 없어 허공에 손짓하네. 슬프도다 허무한 우리 인생 바람처럼 스쳐간..

23ㆍ계묘원단 12월1일~3일

🍂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생명력에 있고, 그 마음 씀씀이에 있고, 그 생각의 깊이와 실천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맑고 고요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눈은 맑고 아름답습니다. 남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옳은 일이라면 묵묵히 하고야 마는 사람에게서는 큰 힘이 전해져 옵니다. 강한 실천력과 남을 헤아려 보살피는 따뜻한 그 무엇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의 눈을 닮고 누구의 코를 닮은 얼굴보다 평범하거나 좀 못생겼다고 하더라도 어쩐지 맑고 지혜롭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 만나면 만날수록 그 사람만의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야말로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할 사람들일 것 입니다. 내 마음의 샘물은 얼마나 맑고 고요한지? 내 지혜의 달은 얼마나 둥그렇게 솟아 내 삶을 비추고 있는지?..

극락왕생발원문

극락세계에 계시며 중생을 이끌어 주시는 아미타불께 귀의하옵고, 그 세계에 가서 나기를 발원 하옵나니, 자비하신 원력으로 굽어 살펴주시옵소서. 저희들이 네 가지 은혜 입은 이와 삼계三界(욕계 색계 무색계, 모든 세계) 중생을 위해 부처님의 위없는 도를 이루려는 정성으로 아미타불의 거룩한 명호를 불러 극락세계에 왕생하겠나이다. 업장業障은 두터운데 복과 지혜 옅사와 때 묻은 마음 물들기 쉽고, 깨끗한 공덕 이루기 어려워 이제 부처님 앞에 지극한 정성으로 예배하고 참회하나이다. 저희들이 아득한 옛적부터 오늘에 이르도록 몸과 말과 생각으로 한량없이 지은 죄와 무수히 맺은 원한 모두 다 풀어버리고, 이제 서원을 세워 나쁜 행 멀리하여 다시 짓지 아니하고 보살행 항상 닦아 물러나지 아니하며, 정각正覺을 이루어서 일체..

인간에게 봉사하는 여섯개의 기관

사람에게 봉사하는 여섯 개의 기관이 있다. 그 중 세 개는 사람이 통제할 수 있고, 세 개는 통제할 수 없다. 눈, 귀, 코는 사람이 통제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원하지 않는것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를 맡기 때문이다. 남은 세 개, 입, 손, 다리는 사람이 통제할 수 있다. 정각원의 생각ing 주머니 https://www.facebook.com/share/p/dUeJop6mStnohp2L/?mibextid=qi2Omg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Facebook에서 게시물, 사진 등을 확인하세요.www.facebook.com 제주의 사려니숲길入冬인 금일 제법 겨울맛이 납니다~

ㅡ정선 사공도시품첩 이십사시품(二十四詩品)의 다섯 번째인 ‘고고(高古)’는 ‘고상하고 예스러움’이다.

畸人乘眞(기인승진) : 기인이 참된 것을 깨달아 手把芙蓉(수파부용) : 연꽃을 손에 쥐고 泛彼浩劫(범피호겁) : 저 영겁의 시간위에 떠있으니 窅然空蹤(요연공종) : 빈 발자취는 심원하고 요원하다. 月出東斗(월출동두) : 달이 동쪽 북두성 자리에 나오니 好風相從(호풍상종) : 좋은 바람이 뒤따르도다. 太華夜碧(태화야벽) : 화산의 밤은 푸르고 人聞淸鍾(인문청종) : 사람들은 맑은 종소리 듣도다. 虛佇神素(허저신소) : 마음 비우고 신령한 본바탕을 보니 脫然畦封(탈연휴봉) : 한계를 넘어 초탈하도다. 黃唐在獨(황당재독) : 황제와 요임금의 경지를 홀로 지니니 落落玄宗(낙락현종) : 드물고 드문 현묘(玄妙)한 종지(宗旨)로다. 오늘도 무조건 행복하기~~♥ https://www.instagram.com/reel..

나의 근본은 무엇인가?

"뿌리 없는 나무가 없다"라는 말은 모든 사물에는 근본이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물은 근원이 없어지면 끊어지고 나무는 뿌리가 없어지면 죽게 됩니다. 이 말은 사람들이 근본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호사수구(狐死首丘)라는 속담은 여우가 죽을 때 자신이 살던 곳을 그리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짐승들도 마찬가지로 그립게 여기는 장소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도 자신이 속한 곳에 대해 그리움을 품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때로써 동작과 행동으로 자신의 본질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막돼먹은 짓을 하면 근본도 없다고 비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족반거상(足反居上)과 관리도치(冠履倒置)라는 속담에서처럼 사물의 위치가 바뀔 때, 본질적인 것보다 지엽적인 것에 우선순위를 두게 되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