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사람(축생까지) 있거든 마땅히 자비한 마음으로 곁을 지켜주고 간호해야 합니다.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일체중생들이 나고 · 늙고 · 병들고 · 죽어가는 고통을 해탈 시키기 위해서 이 세상에 출현하시었습니다. 그중에 병든 이들을 편안케하고 돌보아주는 것은 부처님의 근본 뜻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하시었습니다. "너희 불자가 모든 병든 이를 보거든 항상 공양하되, 마땅히 부처님과 다름없이 여길 지어다. 여덟 가지 복전(福田) 가운데 병든 이를 간호하는 것이 가장 으뜸가는 복밭을 가꾸는 것이니라. 만일 부모나, 스승이나, 스님이나, 제자가 병이 들어 팔다리나 여러 기관들이 온전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병으로 고뇌하거든 이들을 다 공양하면서 간호하여 낫게 해야 하느니라." «범망경梵網經» 를 통하여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