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業의 파장

한 생에서 뿌린 말과 행위의 씨앗들은 그 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생으로 또 다음 생으로 이어지면서 생의 모습을 결정짓습니다. 전생에서 뿌린 업의 결과입니다. 자신이 뿌린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고스란히 거두게 된다는 우주의 질서입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은 잔상으로 남아 다음에 올 일들에 영향을 미칩니다. 마치 안갯속에서 옷이 젖듯, 향기 속에서 냄새가 배듯.... 불교계에서는 이것을 업의 파장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순간순간 일으키는 마음, 생각, 행동이 모두 업입니다. 자신이 지은 업은 반드시 이번 생이나 다음 생에 자신에게 되돌아옵니다. 이것이 바로 인과관계의 질서입니다. 오늘도 무조건 행복하기 (⌒ε⌒*)~~♥ 정각원(蕙巖) 두 손 모음....🙏🏻

행복한 사람의 기준은 어디일까?

향수는 병든 고래의 몸에서 짠 기름을 원료로 하여 향수를 만듭니다. 우황청심환은 병든 소에게서 얻어집니다. 병들지 않은 소의 몸에는 우황이 없습니다. 로키산맥 같이 험준하고 깊은 계곡에서 비바람과 눈보라의 고통을 뚫죽지 않고 살아난 나무가 공명에 가장 좋은 원료가 되어 세계명품 바이올린이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고난과 역경뒤에 위대한 작품들이 나오고 명품들이 나오듯이 우리도 시련과 환란을 통해 귀하게 쓰임 받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생활이 궁핍하다 해도 여유 있는 표정을 짓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누가 나에게 섭섭하게 해도 그동안 나에게 그가 베풀어 주었던 고마움을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밥을 먹다가 돌이 씹혀도 돌보다는 밥이 많다며 웃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밥이 타거나 질어 ..

‘끽다거(喫茶去)’ ― "차나 한 잔 마시게"라는 화두는 망념 망상을 버리고, 본래 청정한 우리의 마음으로 돌아가라는 의미이다.

‘끽다거(喫茶去)’라는 유명한 화두를 남긴 조주(趙州) 종심(從諗, 778~897) 선사는 중국 당나라 시대의 선승(禪僧)으로, 차를 선(禪)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14세에 출가해서 불문에 귀의한 조주 선사는 일찍이 선의 본질을 꿰뚫어 고승(高僧)의 물음에 답할 때 막힘이 없었고, 선문답(禪門答)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스스로도 참선의 화두를 많이 만들어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의 하나가 바로 ‘끽다거(喫茶去)’이다. 조주 선사는 세수 80에 이르기까지 행각과 선문답에 열중하다가 그의 나이 80세부터 120세에 입적할 때까지 줄곧 머물렀던 관음원(觀音院)에 있었을 무렵, 수행자 두 사람이 그를 찾아와 절을 올리고는 이렇게 물었다. “불법(佛法)의 대의(大義)가 무엇..

손가락 지혜

손가락 지혜라는 말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저 사람은 나쁜 사람이야. ”라고 말하면서 가리켜 보십시오. 손가락 하나는 그를 분명하게 향하고 있지만, 손가락 세 개는 자기를 향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상대방이 나쁘다고 말하는 순간, 자기는 세 배 나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남에 관한 판단과 단죄를 멈추지 못합니다. 늘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판단을 하기에 앞서, 최소한 3번은 자기를 되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손가락 하나만 상대방을 향하고, 세 개의 손가락은 계속해서 나를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자는 신독(삼갈 신愼, 홀로 독獨)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혼자 있을 때 삼가고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혼자 있을 때 스스로 절제하며 옳은 길을 걷는 ..

법구경

모양이 아무리 좋아도 향기가 없는 꽃은 결실이 없네. 아무리 좋은 가르침을 들었다 하여도 실천 수행이 없으면 그 열매가 없도다... 배운 바를 닦고 실천하지 않으면 남의 소나 세고 있는 목동과 같음이라..... https://www.facebook.com/share/p/MqgSuosYfq3bJjfo/?mibextid=qi2Omg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Facebook에서 게시물, 사진 등을 확인하세요.www.facebook.com

얼룩진 곳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人生

어느 부잣집에서 파티가 열렸습니다. 술을 나르던 하인이 실수로 포도주잔을 깨트리는 바람에 그만 깨끗하게 수리가 끝난 벽을 얼룩지게 만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주인은 심한 꾸중과 더불어 화를 내고는 손님들을 데리고 사냥을 나가 버렸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스스로 남겠다고 자청을 했고 그러고 나서는 안절부절못하는 하인을 위로한 후, 갑자기 붓을 꺼내 들더니 얼룩진 곳을 중심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냥을 마치고 돌아온 주인은 깜짝 놀랐습니다. 얼룩진 벽은 간데없고 그 자리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벽화가 완성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그림은 '쫓기는 사슴'이라는 작품이었습니다. 인생은 누구나 얼룩진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죠 허물없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감추고 살뿐입니다. 우리의 얼룩진 ..

범유하심자 (凡有下心者)는 만복자귀의( 萬福自歸依)라.

무릇 마음을 낮추는 사람은 만 가지 복이 스스로 돌아온다. 어느 마을에 '바보' 소리를 듣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동네 아이들이 바보라고 불리는 아이를 놀리기 위해 50원짜리 동전과 100원짜리 동전을 놓고서 마음대로 집어 가라고 하면 이 아이는 항상 50원짜리 동전만을 집는 것입니다. 그러면 동네 아이들은 어떤 동전이 더 좋은 것인 줄도 모른다며 이 아이를 놀려댔지요. 이런 아이의 모습이 안타까웠던 동네어른이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얘야! 50원짜리 보다 100원짜리가 더 큰돈이란다. 100원짜리로 더 좋은 것을 살 수 있으니 다음부터는 100원짜리 동전을 집으렴! " 이 말에 아이는 웃으면서 말합니다. "아, 저도 알죠. 하지만 제가 100원짜리를 집으면 동네아이들이 다시는 그런 장난을 하지 않을 ..

'은덕과 사랑'은 '평생 빚' 이라는 사실을 잊지말기를~

미국의 보스턴시에 살던 청년 '스트로사'는 사업을 시작하고자 했지만, 수중에 가진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고민 끝에 사업 자금을 위해서 '바턴'이라는 부자를 찾아가 2천 불을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청년이 2천 불을 빌려 달라는 말에 바턴은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청년에게는 담보로 내놓을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가진 것은 오직 패기와 열정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바턴은 그 청년을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만류했지만,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이에게 투자하는 마음으로 선뜻 무담보 2천 불을 빌려준 것입니다. 그리고 바턴의 무모한 선택은 틀리지 않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트로 사는 사업에 크게 성공하였고, 이자와 함께 부채도 갚을 수 있었습니다. 이 일 10년 후에..

忍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으뜸가는 것이다. 안락에 이르게 하며, 자신을 지켜 주며, 벗이 되어 주며, 아름다운 명예를 가져온다.

80 가까운 한 노인은 평생 동안 악착같이 돈을 벌어서 쓸 일만 남았는데 자기도 모르게 잠을 자다가 영영 잠들어 버렸다. 잠에서 깨면서 여기가 어디지? 내 집이 아닌 거 같은데~ 칼을 든 무서운 존재가 말해 줍니다. 여기는 저승이다. 뭐시라? 저승? 난 아직 저승에 올 때가 안 되었는데~ 노인은 염라대왕에게 눈물로 애걸복걸 하소연 합니다. 염라대왕님 소인은 자다가 어째 여기 왔는가 본데 예정에 없던 일입니다. 하오니 돌려보내 주십시오? 모르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염라대왕이 대답했다. 그것도 너의 운명이니라 아이고 염라대왕님 운명이고 나발이고 가족과 고별 인사할 시간도 없고 재산 정리도 못했습니다 얼떨결에 왔나 봅니다 실수인 듯하오니 취소시켜 주십시오? 벌어 놓은 돈이라도 좀 쓰고 올 시..

좌탈입망(坐脫立亡)이란?

깨달음이 곧 좌탈입망(坐脫立亡) 임을  알아야 한다.오랫동안 참선 수행을 한 스님이 앉은 자세(坐脫:좌탈)나 선 자세(立亡:입망)로 열반(涅槃) 하는 것을 말한다. 불교에서는 죽음을 미혹(迷惑)과 집착(執着)을 끊고 일체의 속박에서 해탈(解脫)한 최고의 경지인 열반(涅槃)으로 본다. 곧 죽음은 삶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번뇌(煩惱)가 사라지는 적멸(寂滅)의 순간인 동시에 법신(法身)이 탄생하는 순간이기 때문에 예부터 선사나 고승들은 죽음을 슬퍼하기보다는 오히려 기뻐하였다.이 때문에 찾아오는 죽음의 순간을 맞아들일 때도 일반인들처럼 누워 죽는 경우, 자신의 몸을 불태워 소신공양(燒身供養)하거나, 앉거나(坐脫)  선 채(立亡)로 죽는 경우 등 죽음의 형식도 다양하였다. 이 가운데 앉거나 선 채로 열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