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세속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156

合場

두 손 마주하면 합장이고 두 마음 합치면 인연 이랍니다 주워진 인연에 충실하지 못한 송구함에 많이 망설여 집니다 늘 마음으로는 함께하지만 사는게 뭔지..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게 현실인듯 합니다. 봄이 성큼 눈앞에 다가온 듯 합니다. 꽃샘 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하는 금욜! 날마다 행복함이 묻어나는 날 ~~(⌒ε⌒*)~~♥ https://story.kakao.com/parkyk1996/HFDw20VHo7a

ㅡ꿈속에~

생각이 많았더니 잠시 꿈에 네가 다녀갔구나! 내 걱정이 네 걱정을 부를까 봐 오늘 하루도 나는 바쁘고 즐거울 예정이란다 햇살이 따스히 세상에 퍼지 듯 세상 사랑 모두 네게 갔으면... 아이비 아이비.. 소중한 아이비.. 신의 사랑은 보이지 않는 속에 늘 너와 함께 함이니 평범한 이 시간도 거룩함의 연속이라 보이지 않는 속에 내가 잠시 네게 다녀 왔구나!

願覺을 이루며~

내 몸이다 하여 아끼고 치장하고 보살피지만 손가락 틈새로 흘러내리는 모래처럼 내 몸은 순간 순간 허물어져 갑니다. 내 몸이다 하여 아끼고 치장하고 보살피지만 흙으로 돌아갑니다. 윤이 나던 머리카락과 새하얀 이빨 길고 도톰하던 손톱과 발톱 모두 한 줌 흙으로 돌아갑니다. 보드랍던 피부와 쇠심줄 같던 근육 강건하기만 하던 튼튼한 뼈대도 한 줌 흙으로 돌아갑니다. 내 몸이다 하여 아끼고 치장하고 보살피지만 물로 돌아갑니다. 행복에 겨워 흘리던 기쁨의 눈물도 슬픔에 겨워 흘리던 비탄의 콧물도 한 방울 물로 돌아갑니다. 맛있는 음식에 입 안 가득 고이던 침도 몸 안 곳곳을 부드럽게 적셔주던 진액도 한 방울 물로 돌아갑니다. 썩은 살에서 배어나던 피고름도 냄새나고 더러운 대변 소변도 한 방울 물로 돌아갑니다. 내 ..

삶(사 람)

욕구를 충촉시키는 생활이 아니라 의미를 채우는 삶이어야 한다. 의미를 채우지 않으면 삶은 빈 껍질이다. 소유란 그런 것이다. 손안에 넣는 순간 흥미가 사라져버린다. 하지만 단지 바라보는 것은 아무 부담없이 보면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소유로 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사랑도 인간 관계도 마찬가지다. 말이 많은 사람은 안으로 생각하는 기능이 약하다는 증거이다. 말이 많은 사람에게 신뢰감이 가지 않는 것은 그의 내면이 허술하기 때문이고 행동보다 말을 앞세우기 때문이다. 말을 아끼려면 가능한 타인의 일에 참견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일을 두고 아무 생각없이 무책임하게 타인에 대해 험담을 늘어 놓는 것은 나쁜 버릇이고 악덕이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얻는 것을 좋아하고 잃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전 생애의 과정을..

人性

사람됨에 문제가 있는 자에게 벼슬이나 재능을 전수하지 말며, 재주나 지식이 덕을 앞서게 해서는 안 된다. 인간 됨됨이가 갖춰지지 않은 자에게는 가르침을 주지마라. 생각의 바탕은 인품이다. 생각은 행동이자 선택이다. 어떤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지는 그 사람의 선택을 보면 알 수 있다. 인성과 인품을 기른다고 당장 뭐가 잘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인성이 평가받는 순간은 생각보다 빨리 온다. 평판이 만들어지는 건 순식간이다. 행동, 말투, 표정에서 인성이 드러날 수 밖에 없고 그것이 평판이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 특히, 큰 위기가 닥쳤을 때, 혹은 큰 기회가 주어졌을 때야 말로 그 사람의 인성이 확연히 드러난다.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할 것인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에게 책임을 전가할 것인가? 힘을 ..

사문의길(蕙巖의일상) ☞마음에 걸림없이 멈추지 말고 꾸준 하게 베풀어 시절 인연이 도래 하게 되면 더 많은 것이 돌아오리라. 착한 을 가진 사람이야 말 할것이 뭐 있겠습니까 ? 그러나 나쁜 습을 가진 사람은 잘못된 습{習}을 쉽게 버리지를 못합니다. 쉽게 말을 하면 잘못된 사주팔자의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운명은 자신 스스로가 가꾸어 나가야지 부처님이나 그 어떤 神들이 바꿀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인간 중생은 태어날 때, 착한 업보로 나쁜 업보로 운명은 정해져 있습니다. 잘 살고 · 못살고 · 건강하고 건강하지 못하고 · 좋은 인연 ㆍ나쁜 인연 · 고난이 많고 적은 속에서 여러가지 좋고 나쁨 으로 살아갑니다. 자신의 삶이 힘들고 무언가 잘못되어 살아가는 사람에게 주변에서 충고를 하고 지적..

통도사의 홍매화

2월의 첫날입니다.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나서 모두 기분이 상쾌해지고 표정들이 밝아지기를 원합니다. 오래전부터 꿈꾸어 오던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반가운 친구를 만나고 별로 기대하지도 않았던 일들이...! 기쁨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신나고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동안 머리를 아프게 하고, 괴로워하고 고민했던 일들이, 술술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할 정도로 모든 것이 새롭게 변화되는 기쁨을 맛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슬픔아 잊혀져라... 심장아 웃어대라... 그대가 있어 기쁨이 넘쳐 납니다....... 입춘대길 여여길상 되시옵소서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오래된 "산삼"이랍니다~ '눈요기'라도 하시라고 빌려 왔습니다~^^

나는 돈복도 자식복도 없어 혹시 이런 한탄을 해보지 않으셨는지요? 우리는 수많은 복을 바라며 삽니다. 잘살기를 바라고 호의호식하기를 바라고 좋은 여자 남자 만나 잘살기를 바라고 건강하기를 바라고 공부 잘하길 바라고 좋은 학교에 좋은 직장 얻기도 바라고 사람의 바람은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먹은 대로 된다는 말처럼 자기가 가진 마음만큼 더도 덜도 아닌 그만큼 살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지금 사는 모양이 자기 마음의 표상인 것입니다. 자기 마음에 근면함을 가지고 있으면 근면하게 살 것이고 자기 마음에 게으름이 있으면 게으르게 살 것입니다. 똑같은 일이라도 사람의 마음과 잘 조화하면 잘될 것이고 융통성이 없으면 잘 안될 것입니다. 행동하는 것, 상대를 대하는 것 모든 것이 마음에서 이루어지기에 복을 가진 ..

Happy wife, happy life

‘아내’를 국어사전에서는 혼인하여 남자의 짝이 된 여자라고 정의 합니다. ‘아내'란 참으로 고귀하고, 소중 하며, 가장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아내'라는 이름은 생각할수록 소중한 사람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영어로 ‘Happy wife, happy life’ 라는 글귀을 보았습니다. 얼핏 보기에 내 짧은 식견으로는 ‘행복한 아내가 행복한 인생을 이룬다.’의 정도의 뜻으로만 해석하게 되는데, 하지만 이글에는 아주 멋진 뜻이 있었습니다. 즉 ‘아내가 행복해야만 인생이 행복하다’라는 뜻입니다. 맞습니다.! 아내가 행복해야 삶이 행복하고 남편이 편한 것입니다. 남편의 운명은 아내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나이 들어가면서 이러한 현실은 두드러집니다. 오죽해야, 7, 80대를 넘겨 해로 하면서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