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세속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156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사랑하고 사랑 받는다는 것은태양을 양쪽에서 쪼이는 것과 같다.서로의 따스한 볕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그리고 그 정성을 잊지 않는 것이다.우리는 서로에게 태양이 되자.그리하여 영원히 마주보며 비추어 주자.그대의 운명을 사랑하라.어떤 운명이든지 간에 항상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한쪽 얼굴은 어둡고 우울하며다른 한쪽 얼굴은 따뜻하고 밝다.어두운 얼굴을 가리고 밝은 얼굴을 택하여 그것만을 눈 여겨서 바라보라.그것이 험한 운명의 바다를 노 저어 가는 항해술이다.현명한 사람이 되려거든 사리에 맞게 묻고,조심스럽게 듣고 침착하게 대답하라.그리고 더 할 말이 없으면 침묵하기를 배워라.사랑한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사랑하는 마음을 주는 것은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사랑한다는 말은 그 순간 가슴이 벅차오르..

손잡아 줄 수 있는 따뜻한 우정..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서때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며살아야만 합니다. 혼자 가기엔어려워도 조금만 도움을 받으면 안전하게 갈 수도 있습니다.때로는쓸 데 없는 자존심. 남의 이목에 절망 속으로 빠져들 수도 있습니다. 살다가 때로는어려울 때 부담없이 손 내밀 수 있고, 그 손..

어떤사람을 재가신자라고 합니까?

부처님이 카필라바투 니그로다동산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날 석가족의 마하나마가 부처님을 찾아와 여쭈었다. "부처님 어떤 사람을 재가신자라고 합니까" "재가신자란 집에서 깨끗하게 살면서 '목숨을 마칠 때까지 삼보에 귀의하고 불법을 받드는 신자가 되겠습니다' 라고 다짐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