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 «천수경千手經»-4편

향내음(蕙巖) 2024. 4. 20. 14:38



  "
원해여래진실의(願解如來眞實意)"

  여래(如來)는 부처님 10대 명호중에서
  가장 먼저 부릅니다.
  여래(如來)는 거짓 없고 언제나 진실하다는
  겁니다. 범어(梵語)로는 타타아카타(tatha-
  gata)라고 합니다. (긴 해석은 생략)
  거짓이 없고 언제나 진실한 그 마음으로
  지혜롭게 살아간다면 깨달음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여래는 마음에 걸리는 집착됨이
  하나 없고 언제나 진실한 그 마음뿐이므로
  <여실히 오는 자 · 진여에서 오는 자>라는
  뜻입니다.
  
"원컨대 부처님께서는 저로 하여금 부처님의
  진실한 마음을 깨닫게 해 주십시오."

  깨달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집착하는
  것들을 하나씩 내려놓는 겁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큰 부자로 온갖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을 보고 참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부러워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그 재물은 다 없어지기
  마련이고, 늙어가고 · 병이 들어 결국에는
  목숨을 재촉하여 죽어 사라집니다.
  
  부처님 진리의 인연은 영원히 사는 길!
  영원한 행복의 길을 가르쳐 주기에 그 어떤
  복이나 행운에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가진 것들에 대한 걸림이 없고 집착된 것이
  없고 언제나 비워낼 수 있는 진실한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기막힌 행운으로 이제 부처님 진리의
  가르침인 인연법을 만나게 되었으니 진실한
  마음으로 보고 듣게 되었으니, "원하옵건대
  부처님께서는 저로 하여금 부처님의 진실한
  마음을 깨닫게 하소서." 하는 것이
  <원해여래진실의>로 진리의 가르침을 보고
  들어 깨우쳐라는 것입니다.

  거짓이 없는 마음 · 진실한 그 마음은,
  눈으로 보고 · 귀로 듣는 것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부처님의 거룩한 모습을 보며
  마음으로 부처님을 생각하는 것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게 되면 진실한 마음이 우러나
  지혜가 생겨납니다.
  또 절에 와서 법당에 모셔진 거룩한 부처님
  형상을 눈으로만 보고 마음 내어 절하지 말고
  불상 속에 모셔진 경전의 진실한 진리를 향해
  절을 해야 합니다.
  
  부처님 진리의 가르침은 단순히 일시적으로
  부자가 되어 잘 사는 것만이 아니라 영원한
  복을 누리는 행복의 문이며, 태어남도 죽는
  것도 없는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입니다.

  불자들은 백천만겁이 지나도 만나기 어려운
  부처님의 거짓 없고 진실한 법을 다행히 만나
  이처럼 부처님의 진실한 가르침을 보고 듣고
  믿게 되었으니, 이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여
  성불하는 그날까지 부부인연 · 부모와 자식
  인연 · 형제자매 · 일가친척 인연 · 친구인연
  특히 절에서 만난 도반들과의 인연을 함부로
  하지 말고 소중하게 맺어 나가야 될 것입니다
  
  부부나 · 부모와 자식 간에는 다툼을 하거나
  삐치거나 했을 때, 칼로 물 베기란 말이 있듯
  화해하며 그럭저럭 살아갑니다.
  물론 그중에는 큰 싸움으로 번져 헤어져서
  남보다 더 못한 가족들도 있지만,
  그래도 가족들은 이해를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바깥에서 만난 인연들은 이해하는
  마음이 그리 넓지 못합니다.
  조금만 자신에게 잘못하는 일이 있다거나,
  마음 상하는 일이 있으면, 언제 봤냐는 듯이
  싸우거나, 삐쳐서 인연을 끊어냅니다.
  
  오늘 자신에게 일어난 좋은 일들 나쁜 일들,
  그 모든 일에는 백천만겁 전에 상대들에게
  진실했거나, 진실하지 못했던 일로 인해서
  오늘 자신에게 찾아든 것입니다.
  좋으면 좋은 대로 나쁘면 나쁜 대로 받아들여
  마음에 걸리지 않고 마음에 집착됨이 없는
  여여한 마음 · 진실한 마음이어야 할진대,
  중생의 마음은 진실하지 못하므로 조금만
  좋다 싶으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다가,
  조금만 나쁘면 기분 나빠하며 싸움을 하고
  삐치면서 인연마저 톡~ 끊어내는 거짓된
  마음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찐득한 진실한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자신이 남에게 욕을 먹었거나 나쁜 말
  들었을 때,  "아! 내가 저 사람에게 나쁜 말
  듣는 것은 전생에 똑같이 한 죄업으로 오늘
  그 시절 인연이 찾아들어 받는 것이구나!
  부처님 감사합니다. 업장이 소멸됨을 너무
  감사합니다." 나쁜 말을 한 상대에게 축원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못하는 중생
  마음은 지혜롭지 못하고 진실하지 못하므로
  맞대응을 하면서 싸우고 원수까지 집니다.
    
  ☞등신아 ~ 등신아 ~ 이 등신아!
     우찌 <니>는 <니> 잘못하는 것은 모르고,
     남 잘못하는 것만 보이고, 남 잘못하는
     소리만 들리니?」

  불자의 마음은 군더덕 하나 없고 찐득하고도
  진실한 부처님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보살행을 할 수 있습니다.
  보살은 부처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입니다
  보살의 수행은 <원해여래진실의>를 못하면
  안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그 어느 것에 비교할 곳
  하나 없이 높고도 높은 위대한 말씀입니다.
  이 진리의 가르침은 백천만겁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세월이 지나도 만나기 어렵습니다
  오늘날 제가 이 귀한 진리의 가르침을 보고
  들을 수 있는 경전(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
  원만 무애대비심대다라니)을 얻었으니,
  여래(오고 감이 없는 여여히 그대로 진실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이해하면서
  그 속에 담긴 진실한 의미를 저 또한 세상에
  베풀 수 있기를 원하옵나이다."

  불자들은 부처님의 금구(金口) 즉, 보배요,
  맑고 밝은 찬란한 보석을 찾아야 합니다.
  그 보석은 불자들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그 보석을 찾는 일에는 마음에 거짓이 없고
  집착하는 일이 없고 진실할 때만이 찾아지는
  것입니다. 그 마음은 <광대 원만 무애대비심>
  보살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
   두 손 모읍니다.


오늘도 가시는 곳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며~

고운 마음 가슴에 담고
예쁜 사랑 나눌 수 있는
오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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