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종교를 강요하지 말고, 그 진리의 가르침따라 모범을 보여라 !

향내음(蕙巖) 2024. 1. 10. 00:40

  부처님 · 하나님이 먼저가 아니라
  부모 · 조상님부터 먼저 공경하며,
  효도하라. 그리고 가족들과 화합하고
  감사하라, 사랑하라. 니 종교 · 내 종교
  옳다고만  따지지 말고 존중하라.

  한 불자님 며느리가,
"어머니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 믿어야 구원을 받습니다.
  어머니 언젠가는 하나님 믿게 되실
  겁니다." 하면서 몇 십 년을 절에
  다니는 시어머니에게 강요를 하는
  그런 며느리가 못마땅하여 고민 끝에
  스님에게 묻는 것입니다.

"스님! 우리 며느리가 하나님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교회 가자고 합니다.
  아들 때문에 그러는 며느리에게 싫은
  소리도 못하겠고.........'

"누구 탓이겠습니까?
  올바른 신앙심으로 믿음을 가지지
  못하신 보살님 탓이지요.
  며느리는 골수 개신교로 종교를
  잘못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조화의 법어> 내용에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법신불(法身佛)인 나에게 먼저 공양
  올리기 전에 먼저 너희들 형제와 먼저
  화합하라, 했잖습니까?
  너희들 형제 중에 가장 큰 자는 너희
  부모이니 법신불인 나에게 감사한다
  하여도 부모에게 감사할 줄 모르는
  자는 법신불의 마음에 맞지 않느니라
  했잖습니까?
  
  그리고 법회 때마다 법문을 할 때,
  부처님보다 조상님 공경할 줄 알고
  부모님께 효도부터 하라고 했습니다.
  부모, 조상님도 모르고 절에 다녀봐야
  아무 소용없다고 했잖습니까?
  
  며느리에게 당당하게 말하세요.
  우리 절에 스님은 항상 부처님 먼저
  섬기지 말고 부모님부터 잘 섬기라고
  하신다, 하십시오.

"부처님 · 하나님이 먼저가 아니고
  부모가 먼저라고 부모, 조상을 모르고
  부처님 찾고 하나님만 찾는 불효자식
  되지 말라고, 조상님이 계셨기에 부모
  님이 계시는 것이고 부모가 계시기에
  나도 있는 것이다. 나 또한 부모요,
  조상이 되는 것이다.
  조상님 제사 잘 지내고 부모에게 효도
  부터 잘하라고 하신다."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스님 말씀 백 번 공감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지혜가
  부족하여 며느리가 하나님 믿어라.
  교회 가자고 할 때마다 마음이 별로
  였는데, 이제 며느리 한데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말하겠습니다."
  
  어느 날, 또 며느리 하고 대화 중에
  하나님 믿으라고 하길래 이때다 싶어
  단단히 마음먹고 말했습니다.
  
"며느리 너는 내가 수 십 년을 믿고 있는
  종교를 얼마나 안다고 무시하는 태도
  로서 말을 하느냐? 그렇게 말을 하면
  나를 무시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나는 너의 종교를 무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너를 받아들였는데 너는 어찌
  그리도 당돌하게 시어미 종교를 무시
  하는 태도로 말을 하느냐?
  내가 너를 야단치기 위해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믿는 종교를 잘못
  믿고 있는 것 같아서 하는 말이다.
  네가 믿고 있는 종교가 좋고 소중 하듯
  나도 내가 믿고 있는 종교가 좋고 소중
  하단다. 자신의 종교가 좋고 소중하듯
  남의 종교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너는 잘못된
  종교를 믿고 있는 것이다.
  
  네가 다니는 교회 목사는 그렇게 설교
  할지 몰라도 내가 다니는 절에 스님은
  부처님, 하나님이 먼저가 아니고 부모
  님께 효도하고, 조상님을 공경하라고
  법문 하신다. 그래야 부처님 믿는 자격
  하나님 믿는 자격이 있다고 하신다.
  
  그리고 부처님 믿는 사람들이 절을
  왜 하는 줄 아느냐?
  절에 불상을 모신 것은 우상이 아니라
  부처님을 상징하는 의미이고 불상에
  절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불상 속에 경전을 모셨기에 그 진리에
  공경하며 절을 하는 것이다.

  명상 108배를 하는 것이 있다.
  2번째 절을 할 때,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며 두 번째 절을 올립니다.

  96번째 절을 할 때,
"이 세상의 모든 종교와 종교 간의
  평화를 위해 아흔여섯 번째 절을 올립
  니다."라고, 자비와 사랑 · 화합 · 평화
  를 위해서 절을 한다. 절 하는 의미는
  우상에게 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공경, 존중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그리고 진리의 가르침을 받들면서 그
  가르침 따라 실천하겠다고 절을 하는
  것이다. 너는 지금까지 ㅇ씨 집안에
  시집와서 제사 지낼 때, 단 한 번도
  절을 하지 않아도 왜 절하지 않냐고
  말해 본 적 없다. 그것은 네가 믿는
  종교를 존중해 주었기 때문이다.
  
  내 아들이 좋아서 너를 택하였기에,
  단 한 번도 네가 믿는 종교에 대해서
  나쁘게 말한 적 있더냐?

  며느리... '

"스님!
  며느리가 그래도 '어머니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앞으로 어머니가 믿는
  부처님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면서
  존중하겠습니다.'라고 말할 줄 알았
  는데, 괜히 말한 것 같습니다."

"보살님 탓도 있지만, 말은 잘했습니다
  보살님도 뒷 늦게나마 자신의 종교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하며 남은
  여생을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면서
  며느리에게 더 잘해 주세요.
  그러다 보면,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조금이라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며느리가 변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동안 보살님이 자녀들
  에게 올바른 신앙생활을 보여주지 못
  했기 때문에 한 집안에 두 종교가
  생겨나 분란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한 집안에 두 종교가 있으면 안 된다고
  수 없이 말했습니다.
  진리의 가르침을 알고 믿는 신앙을
  가져라고, 그 가르침 따라 실천하는
  신앙생활을 가져라고,
  가족에게 믿어라 하지 말고 따라올 수
  있도록 모범을 보여주는 신앙생활을
  해야 된다는 이유를 이제서라도 깊이
  깨달아서 참 신앙생활로 나아가면 될
  것입니다.

  불자님들 중에 절에 다니면서 불교를
  잘못 믿고 잘못된 신앙생활 때문으로
  교회와 천주교 다니는 며느리 사위가
  들어와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
  앗고,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
  했는데 잘못된 신앙을 믿고 있었으니,
  교회로 천주교로 간 불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망하게 될 이유가
  있습니다. <제사> 지내기가 싫어서
  교회 갔다고 합니다.

  나중에 먼 훗 날 두고 보면 압니다.

"조상 부모 불효한 자! 멀리 보면 알
  수 있다." 했습니다. 집안의 우환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불자들이여!
  불교는 실천 종교입니다.
  실천이 없는 종교생활은 남에게 믿지
  못하는 종교가 되고 미신 종교가 되는
  것입니다.

  왜 부처님의 겉모양만 봅니까?
  왜 부처님의 거짓 없고 진실한 진리를
  보지 못합니까?

"만약 겉모양으로써 나를 보려 하거나
  목소리로써 나를 찾는다면 그 사람은
  잘못된(삿된) 길을 가는 것이므로,
  끝끝내 여래(진실)를 보지 못하리라."
    «금강경»제26 <응화비진분>에서

  겉모양에 속고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겉 할기식 말에 속는 사람들 많습니다

  어디에서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어느 곳에서든 진실한 삶을 보여줄 때
  믿음이 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비>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
  가능한 일입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두 손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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