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해우소 214

더러븐 남편 / 어떤 아낙네가 쓴 무서븐 글

딸만 있는 사람이 아들 낳은 법 강의한다고 거품물고 까불랑거릴 때, 나는 고만 칵 죽고 싶어지데예. 저 양반이 내 남편인가 하고 멀건히 쳐다 보이더락꼬예. 비 온다했는데도 세차하고 들어올 때 우찌 저리도 멍청한지 미치겠더라고예. 비온다 켔는데 뭐 할라꼬 세차는 했는교? 하면 뭐라는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