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심수행장 하루하루가 흘러 한 달이 되고, 한 달 한 달이 흘러 일 년이 되고 한 해 두 해가 흘러서 어느덧 죽음의 문턱에 이르게 된다. 망가진 수레는 갈 수 없고, 늙어버리면 닦을 수 없다. 그런데도 누워서 갖가지 잡념과 게으름을 피운다. 닦은 공덕이 얼마나 있길래 이토록 허송세월을 하고 있는가! 이 몸은 언..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0.10.14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남의 허물을 보지 말라 남이 했건 말았건 상관하지 말라 다만 내 자신이 저지른 허물과 게으름만을 보라 아무리 사랑스럽고 빛이 고울지라도 향기 없는 꽃이 있는 것처럼 실천이 따르지 않는 사람의 말은 표현은 그럴싸해도 알맹이가 없다 사랑스럽고 빛이 아름다우며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 꽃이 있..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0.10.12
땅처럼 분별없이 다 받아들여라 땅처럼 분별없이 다 받아들여라 대지는 깨끗한 것도 받아들이고 더러운 똥과 오줌도 받아들인다. 그러면서도 깨끗하다 더럽다는 분별이 없다. 수행하는 사람도 마음을 대지와 같이 해야 하리라. 나쁜 것을 받거나 좋은 것을 받더라도 조금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분별을 내지 말고 오직 사랑하고 가..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0.10.09
하루 그리고 또 하루를 살면서... 하루 그리고 또 하루를 살면서... 부족함이 많은 인간이기에 더 바라고 더 갖기를 원하는 욕망의 욕심은 끝이 없는 듯 합니다. 어느 하나를 절실히 원하다 소유하게 되면 그 얻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은 짧은 여운으로 자리하고 또 다른 하나를 원하고 더 많이 바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욕심은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0.10.09
- 숫타니파타 - 눈을 조심하여 남의 잘못을 보지말고 맑고 아름다운 것만을 보라 입을 조심하여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고 착한 말 바른 말 고운 말만 하라 나쁜 친구를 사귀지 말고 어질고 착한 이를 가까이 하라 어른을 공경하고 덕 있는 이를 가까이 하라 지혜로운 이를 따르고 남을 너그럽게 용서하라 오는 것을 거..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0.10.06
언제나 친구 언제 보아도 늘 내곁에 있을 사람처럼 보아도 보아도 지치지 않을 사람 계절이 바뀌듯 많은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와 같이 동행할 사람 난 언제나 그런 사람을 기다립니다. 상처를 남기지 않아도 되고 상처를 주지 않아도 되고 그저 친구처럼 부담없이 차 한잔으로도 웃을 수 있는 사이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0.10.06
人生은....무엇인가? 인생은 긴 여행과도 같습니다, 생명이 탄생하여 죽음으로 끝이 나는 약 7-80년의 유한한 여행, 그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은 나의 영원한 집이 아닙니다. 얼마동안 머무르다가 언젠가는 떠나야 하는 한때의 여인숙입니다 내가 쓰고 있는 이 육체의 장막은 나의 영원한 몸이 아닙니다.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0.10.05
구언 좋은 말은 아침 이슬과 같습니다. 이슬은 양은 많지 않지만 식물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사막 같은 지역에서는 이슬이 식물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좋은 말은 많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 마디의 좋은 말은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때로는 사람을 살리기도 할 수..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0.10.04
지혜로운 행복한 시간표 지혜로운 사람은... 시간을 잘 활용합니다 앤 랜더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사고는 힘의 근원이 됩니다 노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놀이는 변함없는 젊음의 비결입니다 책 읽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독서는 지혜의 원천이 됩니다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역경을 당했을..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0.10.01
가을 안에서 우리 사랑은 *♡* 가을 안에서 우리 사랑은 *♡* 가을은 사랑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깊이 사랑하게 됩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을 찾아 길을 나서고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더 애타게 사랑하게 됩니다. 가을은 진실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욱 진실해집니다. 단풍잎을 말갛게 비..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