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종(無始無終) 시작과 끝은 다르지 않다. 시작과 끝은 같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생각을 일으켜 경계를 짓고 시작과 끝의 두 모양을 지으니 현상에 집착하여 온갖 고뇌를 일으킨다 한 생각 쉬어지니 경계가 사라지고 모양이 없으니 집착할 바 없구나 팔만 사천 온갖 번뇌 본래 없어라 과거는 이미 흘러가 없고 미래..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04.08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사랑하는 시간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것은...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떤 차를 모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태워 주느냐는 것이다 정녕 중요한 것은 ... 당신이 사는 집의 크기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느냐는 것이다 정녕 중요한 것은 ... 당신의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당신의 삶을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04.06
당신옆에 이런 사람 있읍니까? 삶이 너무나 고달파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해도 딱 한사람 나를 의지하는 그 사람의 삶이 무너질 것 같아 일어나 내일을 향해 바로 섭니다. 속은 일이 하도 많아 이제는 모든 것을 의심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딱 한사람 나를 믿어 주는 그 사람의 얼굴이 떠올라 그 동안 쌓인 의심을 걷어 내고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04.06
《육조단경》<참회품> 선지식이여, 이것이 무상참회(無上懺悔)이니라. 참(懺)이란 무엇인가? 참이란 지나간 허물을 뉘우침이니, 지금까지 지은 모든 죄를 뉘우쳐서 영원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회(悔)란 무엇인가? 회란 이후에 짓기 쉬운 허물을 조심하여 다음부터 있을 모든 죄를 미리 깨닫고 영원히 끊어서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04.06
발원 복덕과 지혜를 두루 갖추신 부처님 저희들이 어둠속을 방황할 때 부처님의 따듯한 눈빛을 보게 하시고 어려움으로 고통을 당할 때 부처님의 부드러운 손길이 닿게 하시며 마음이 맞지 않아 서로 다툴 때 부처님의 온화한 미소를 생각하게 하시며 게으름과 좌절에 빠져 허덕일 때 부처님의 인욕 고행..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03.30
*** 어리석음을 다스리는 글 *** 잠못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어라. 피곤한 사람에게 길은 멀어라. 바른법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아∼아, 생사의 밤길은 길고 멀어라. 어리석은 사람이`어리석다`고 스스로 생각하면 벌써 어진 사람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어질다` 생각하면 그야말로 어리석은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한평생 다..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03.28
파멸에 이르는 문 부처님께서 이르시기를 파멸에 이르는 문은 ? 1."잘되는 사람도 알아보기 쉽고, 파멸하는 사람도 알아보기 쉽다.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잘되고, 진리를 싫어 하는 사람은 파멸한다." 2."나쁜 사람들을 가까이하고 착한 사람들을 멀리하며, 나쁜 사람이 하는 일을 좋아하면 이것은 파멸의 문이다." 3."아..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03.28
한계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누군..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03.23
오늘이 춘분입니다. 오늘이 춘분입니다. 24절기의 넷째. 경칩과 청명의 중간.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을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을 춘분점이라 하며 태양의 중심이 춘분점 위에 이르러 적도 위를 직사하여 지구의 밤과 낮의 길이를 같게 한다. 철 이른 화초는 벌써 춘분에 파종하며 농가에서는 농사 준비로 분주해지는 때..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03.21
내일을 믿지말고 내일을 기다리지 말라 내일을 믿지 말고 내일을 기다리지 말라. 우리는 퍽이나 내일에 속으며 살아간다. 잡으려고 가까이 가면 저만큼 달아나 버리는 무지개와 같은 내일에 참으로 많은 기대를 걸어 놓고 산다. 그리하여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오늘 살아야 할 삶을 내일로 미룬다. 내일이 되면 어차피 내일로 미룰 것..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