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것이 느낌이 있다 참선 수행을 처음 시작한 분이나 아니면, 오랜기간 정진한 분의 경우에도 가끔식 보면 잘못 오해를해서 수행이 완전히 잘못된 길로 빠지는 경우가 있다. 그 가장 큰 오해가 바로 수행을 통한 깨달음을 참선중에느끼게 되는 좋은 느낌이나 특별한 체험과 동일시 하는 것이다. 즉 참선을 하.. 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2013.01.10
성성적적 별빛 거슬러 날이 밝았네. 천년의 꿈길은 뜰앞에 잣나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삶. 영원한 도반도, 영원한 사랑도. 인연따라 흘러가는 강물이리 생이란! 더불어 가는 길. 삶이란! 생.로.병.사. 평등의 길 욕심내면 잃게되며. 비우면 채워지는 것이. 원공(圓空)의 이치 덧없다 흘러가는 .. 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2012.12.24
매일매일 연습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화엄경에서 선재동자는 문수보살이라고 하는 큰 스승을 만나 가르침을 받습니다. 우리가 한 평생 살아가는 동안 화를 내면서도 화가 내 안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슬퍼하면서도 슬픔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더 나아가 내가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고 죽을 때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이.. 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2012.12.21
천도재는 제사 의식이다 천도재란 죽은 사람의 영혼이 천상(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제사이다. 즉 지옥고나 중음신이 되어서 구천에 떠돌고 있는 영혼이 그락세계(불교), 천당세계 (기독교) 에 가도록 하기 위해 음식을 올리고 위패를 쓰며, 재 지내는 사람이 염불을 해 주는 의식이다. 이렇게 하면.. 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2012.12.13
생활속의 천도법 - 광명진언 우리 불자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쉽게 할 수 있는 천도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방법은 "나무아미타불"을 외우는 일이다. 죽은 이가 무량한 수명과 무량한 빛의 부처님인 아미타불께 의지하여 극락 왕생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또 "지장보살"을 부르는 방법도 있.. 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2012.12.13
염불 소리에 숨겨진 비밀 불보살의 명호를 부르는 칭명(稱名)과 부처님을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염불(念佛)은 원래 다른 것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칭명과 염불을 구별하지 않는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염불이라고 하면, 아미타불의 본원력(本願力)에 의지하여 오직 일심으로 ‘나무아미타불’을 염하는 것을 .. 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2012.12.13
복은 비는 것이 아니라 일구는 것 천수경을 외우고 독송하는 사람들아 그 속에 가르침을 소홀히 하지마라 복은 비는 것이 아니고 일구는 것이요 깨달음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얻는 것이라네. 제 마음속에 중생들이 가득한데 그 중생 건지지 않고 누구를 구제하리. 스스로 깊은 곳에 번뇌가 가득한데 밖으로 씻으.. 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2012.12.12
나는 하루동안 어떤 수행을 해야 하는가? 홍주(洪州) 태안사(太安寺)의 주지는 경(經)과 논(論)을 강론하는 강사(座主)였는데 오직 마조스님을 비방하기만 하였다. 하룻밤은 삼경(三更)에 귀신사자(鬼使)가 와서 문을 두드리니, 주지가 물었다. 누구시오? 귀신세계의 사자인데 주지를 데리러 왔다. 내가 이제 예순 일곱인데 40년 동.. 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2012.12.10
회광반조(回光返照) 죽음도 어쩌지 못하는 밝은 생명자리 자신 잃지 않고 상황에 깨어 있어라 우리의 시선은 밖을 향해 두리번거리고 있다. 사람들은 밖을 향해 헐떡이다가 자신을 잃어버린다.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각하지 못하고 상황과 대상에 끌려간다. 또한 우리는 예기치 .. 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201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