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전(Majjhima-nikaya)의 제131경 일야현선경 과거를 쫒지 말고, 미래를 원치 말라.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다만 현재의 법을 그때 그때 관찰하고 초조하지 않고 흔들림없이 그를 요달해 알아 닦고 익혀라. 다만 오늘의 할 일을 열심히 하라. 누가 내일의 죽음을 알리요. 진실로 저 죽음의 대군과 만나..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11.11
사람 사는일이 다그렇고 그럽디다 ... 다 그럽디다 사람 사는일이 다그렇고 그럽디다 능력 있다고 해서 하루 밥열끼 먹는것도 아니고 많이 배웠다 해서 남들 쓰는말과 다른 말 쓰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봤자 사람사는일 다그렇고 그럽디다 다~거기서 거깁디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11.02
대행스님 말씀 웃으려면 내 마음이 부자라야 하고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삶에 대한 자신감은 삶의 도리를 아는 데서 생기고 마음의 도리를 알아 자기를 죽이는 만큼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웃음도 나온다. 한마음의 도리를 알면 두려울 것이 없고 걱정할 일이 없다.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10.28
《 孟子》〈盡心篇〉 군자삼락(君子三樂) [훈 음] <君:임금 군. 子:아들 자. 三:석 삼. 樂:즐길 락.좋아할 요.풍유 악> (樂에는 세가지 음이 있음) [의미]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는 말.) [고사 내용] 전국 시대, 철인(哲人)으로서 공자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킨 맹자(孟子:B.C. 372?∼289?)는 《맹자(孟子)》 〈진심편(..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10.24
진면목 나무를 살리려면 뿌리에 영양분을 주어야 하듯이 사람이 참 사람이 되려면 먼저 본래 성품 자리를 밝혀야 한다. 본래 성품 자리인 주인공이야말로 곧 사람의 뿌리이기 때문이다. 나를 있게 한 이도 주인공이요 나를 데려갈 이도 주인공이다. 가을에 잎 떨어진다고 나무가 뿌리째 죽는 것은 아니다. 뿌..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10.13
空 이번 생 잠시 인연따라 나왔다가 인연이 다 되면 인연따라 갈 뿐이다. 장작 두 개를 비벼서 불을 피웠다면 불은 어디에서 왔는가. 장작 속에서 왔는가, 아니면 공기중에서, 그도 아니면 우리의 손에서 나왔는가, 아니면 신이 불을 만들어 주었는가. 다만 공기와 장작과 우리들의 의지가 인연화합하여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10.07
눈물없이는 볼수없는 글!! 하나 밖에 없는아들을 일찍이 서울로 유학보내고, 두 부부는 고생 고생하며 학비를 조달하여 대학 졸업시키고…. 지금은 재벌회사 과장까지 승진하여 강남 아파트에서 명문대학 나온 우아한 아내와 잘살고있는 아들은 정말이지 이 부부에겐 크나큰 자랑이었답니다.. 아들은 여간 효자가 아니어서 추..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09.30
인생은 주객(酒客)인거여.. 친구여! 세상은 주막(酒幕)인거여. 구천(九泉)을 돌던 영혼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는 것은 주막에 온 거여. 단술 쓴술로 취 하러 온 거여. 주막 올 때 저 마실잔 들고오는 사람 없고. 갈때도 저 마신잔 들고 가는 사람 없어! 그와 같이 너 또한 빈손쥐고 주막으로 취하러 온 거여. 잔 안들고 왔다고,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09.26
하늘만큼, 바다 만큼 그리고 땅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늘만큼, 바다만큼, 그리고 땅 만큼 사랑합니다 파란 하늘의 순수한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얀 구름의 깨끗한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먹장 구름이 몰려있는 하늘일 때는 내 마음을 몰라주는 안타까움이며 비를 내리며 우는 하늘일 때는 당신을 향한 내 눈물의 기도입..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09.26
9월의 마지막 월요일에 한곡을 올리면서....내 옆에 있어 준다면 가끔 날 생각해 주는 여러 사람이 있는 것보다 항상 나만을 생각하는 한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전화와 내 안부를 묻는 여러 사람이 있는 것보다 내 불편함을 먼저 알아주는 한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 농담에 웃고 흘려버리는 여러 사람이 있는 것보다 무심코 내뱉는 내 한숨에 걱정해..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1.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