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고 싶은 사람에게 드리는 글 우리 몸의 혈액에는 백혈구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신체에 이상한 병균이 쳐들어오면 그 침입자를 몸 밖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백혈구가 침입자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아름다운 사랑이 느껴집니다. "넌 왜 그렇게 더럽니? 넌 쓸모 없는 존재야!" 백혈구는 병균에게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4.27
◈ 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하네◈ 이 작은 가슴속에 지나온 날들에 대한 세월을 되돌아 보니 이 세상 모든 것 다 가졌어도, 내 가진것 하나 없으니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오늘 하루 행복 하거나 불행 했다고 하여 내일의 이름으로 기대 설 행복도 불행도 나의 몫이 아니라고 하네 아름다운 꽃들 또한 시들기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4.26
세월의 나이에 슬퍼하지 말자~~~ 사람의 마음은 두 곳에서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젊게 살고 싶어도 나이가 들어 몸이 따라 주지 않아 할 수 없을 때 그 마음은 움추러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젊었을 때는 높은 산에 무서움을 모르고 올라 갔었지만 세월이 흐르면 그 몸으로 인하여 엄두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육체는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4.26
연잎의 지혜...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 거리다가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이런 광경을 무심히 지켜 보면서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리는구나 하고그 지혜에 감탄했었다.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 드리면 마침내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꺽이고 말 것이다.세상 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 가지이다.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4.26
마음에는 평화 일굴에는 미소 한곡의 노래가 순간에 할기를 불어 넣을수 있다 한자루의 촛불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고. 한번의 웃음이 우울함을 날려 보낼 수 있다 한가지 희망이 당신의 정신을 새롭게 하고 한번의 손길이 당신의 마음을 보여줄 수 있다 한 개의 별이 바다에서 배를 인도할 수 있다 한번의 악수가 영혼..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4.06
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하네 이 작은 가슴속에 지나온 날들에 대한 세월을 되돌아 보니 이 세상 모든 것 다 가졌어도, 내 가진것 하나 없으니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오늘 하루 행복 하거나 불행 했다고 하여 내일의 이름으로 기대 설 행복도 불행도 나의 몫이 아니라고 하네 아름다운 꽃들 또한 시들기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4.04
도둑 형제의 엇갈린 운명 두형제가 배를 훔치려다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혔다. 분노한 주민들이 형제의 목을 매려 하자 촌장이 이를 막으며 소리쳤다. "비록 저들이 악인일지라도 우리 마음대로 목숨을 빼앗을 순 없소! 대신 도둑질을 했다는 표시를 새겨 놓으면 평생 어딜 가도 편히 살 수는 없을 것이니 그들이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4.04
비움의 지혜 비움의 지혜 보시행에 지혜가 없으면 한 생의 영화를 누릴 뿐이고, 계행(戒行)을 지키나 지혜가 없으면 잠시 천상에 태어날 뿐이며, 인욕행에 지혜가 없으면 육신이 단정한 과보를 누릴 따름이고, 힘써 노력하나 지혜가 없으면 생멸의 공덕을 일으킬 뿐이며, 참선에 지혜가 없으면 금강과..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3.30
내마음의 주인 병도, 가난도, 번뇌도 일체가 다 나 아님이 없다. 그 또한 주인공인 것이다 그러므로 다 그에게 맡기고 쉬도록 하라. 자기가 자기를 죽이는 법은 없다. 그러므로 다 놓고 기다리면 자기 스스로 병과 가난과 번뇌를 다스리는 것이다. 문제는 거짓나가 중간에 끼여 들어서 다 흐트러놓는 거..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