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비우기 ㅡ 남천꽃 ㅡ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서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다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 주고 있는 것이다.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6.21
~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많은 사람들은 아침마다 일어나는 것을 힘겨워합니다. 푸근한 침대에 마냥 누워 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새벽은 살아 숨쉬는 모든 것이 마법의 기운을 뿜어내는 시간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생동감 넘치는 새벽기운을 흠뻑 마시며 달콤한 잠에서 새벽잠을 만끽하고 아침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6.13
그대와 나 사이에 무었이 있을까,,,,? 그 때는 사랑을 몰랐습니다. 그대가 내 옆에만 있어야 사랑인 줄 알았습니다. 하루라도 눈에 보이지 않으면 왠지 불안하고 서운해서 그렇게 그대를 내 곁에 두려고 안달만 했습니다. 하지만,이제 조금 알 것 같습니다. 때론 사랑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함을. 달님이 지구를 사랑한다고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6.13
두가지 고통 한해의반~~6월이 중순으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언제나 마음 아픈 일들을 알려 줍니다. 인생에는 두 가지 고통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훈련의 고통이고, 또 하나는 후회의 고통이래요. 훈련의 고통은 가볍지만 후회의 고통은 무겁습니다. 기적은 훈련이 만들어 준다고 합니..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6.13
붓다에 이르는 길 모든 사람은 부처인 까닭에 곳곳이 부처뿐이요, 하는 일마다 부처인 사람을 위한 일이므로 그대로가 불공이다. 달리 다른 곳에 가서 부처를 찾을 필요가 없다. 법당이나 불교성지에 가서 찾는 부처는 모두가 가짜 부처다. 진짜 부처는 곳곳에 널려 있는 사람부처가 진짜 부처다. 법당에서..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6.12
마음 다스리기 변하길 잘 하지만 변하지 않는 마음을 간직하는 것은 인간의 최대도리 이다. 하찮은 이해에 얽혀서 신의를 잃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먼저 자기자신을 알아야한다. 온 세상 온갖 것을 알면서도 나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 있나니 자기 자신을 모르는 것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악하게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6.11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사람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사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수 있는 솔직함과 아는 것을 애써 난척하지 않고도 자신의 지식을 나눌수 있는 겸손함과 지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돋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비치는 거울이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6.08
백명의 친구보다 한 사람의 적이 없어야 세상 살면서 어찌 나를 싫어하고 질시하는 사람이 없겠습니까? 내가 잘나가도 못나가도 질시하거나 질타하는 이웃은 있게 돼 있습니다 그 문제를 잘 헤아리는 지혜가 그 사람의 인생의 길을 결정 해주는 지표인 것입니다 사람들의 심보는 대개가 남을 칭찬하는 쪽보다 남을 흉보는 쪽으..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5.31
- 전심법요 - 무심한 사람에게는 일체의 마음이 없다 시방의 모든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것이 무심도인(無心道人) 한 사람에게 공양 올리는것만 못하다. 그것은 무심한 사람에게는 일체의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진여 그대로인(如如) 몸이 안으로는 목석같아서 움직이거나 흔들리지 않으며, 밖으로는 ..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5.21
인생길 가다보면...... 인생길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는게지 머 그리 잘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하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우리네 삶 베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인가.. 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201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