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발사홍서원(發四弘誓願) (네가지 큰 원을 세움)

향내음(蕙巖) 2024. 4. 6. 16:13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衆生無邊誓願度 煩惱無盡誓願斷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法問無量誓願學 佛道無上誓願成

자성중생서원도 자성번뇌서원단
自性衆生誓願度 自性煩惱誓願斷

자성법문서원학 자성불도서원성
自性法門誓願學 自性佛道誓願成



이상은 법회가 끝나면 반드시 외우는 서원으로 불자라면 누구나 잘 아는 내용입니다

<중생무변서원도>는 `중생이 끝이 없지만 맹세코 제도하기를 원하옵니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번뇌무진서원단>은 `번뇌가 다함이 없지만 맹세코 끊기를 원하옵니다`라고 풀이할 수 있습니다

<법문무량서원학>은 `법문이 한량없지만 맹세코 배우기를 원하옵니다`라는 뜻이 됩니다

<불도무상서원성>은 `부처님의 도가 높고 높지만 맹세코 이루기를 원하옵니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성중생서원도>은 `자성 속에 있는 중생을 맹세코 제도하기를 원하옵니다`라는 뜻이 됩니다

<자성번뇌서원단>은 `자성 속에 있는 번뇌를 맹세코 끊기를 원하옵니다`라는 뜻이 됩니다

<자성법문서원학>은`자성 속에 있는 번뇌를 맹세코 끊기를 원하옵니다`라고 풀이할 수 있습니다

<자성불도서원성>은`자성 속에 있는 불도를 맹세코 이루기를 원하옵니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중생이 곧 부처라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중생이 바로 부처이니 더 이상 아무 닦을 것이 없는 것처럼 잘못 이해하는 수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중생이 곧 부처인 줄 안다면
반대로 부처인 중생은 맹세코 제도해야 합니다

또 번뇌가 곧 보리라는 말도 있지만 보리인 번뇌를 맹세코 끊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원에 대한 내용을 모두 살펴보았는데

불자로서 가장 올바르게 발원하는 마음가짐은 바로 우리 자신이 부처님이나 관세음보살과 같은 인생이 되겠다고 맹세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누구나 원을 갖고 있습니다

원은 희망이며 기대이며 포부입니다

그래서 원은 곧 생명력입니다

인간에게 원이 없다면 그것은 죽은 것과 같습니다

늙음과 젊음의 차이도 나이에 관계없이 바로 원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불교의 여러 가르침이 많지만 그중에서 영원히 젊게 살 수 있는 비결이 그 안에 있습니다

불교는 항상 기대감을 가지고 살도록 가르치고 있는 종교입니다

지금 처해있는 환경이 비록 어려울지라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내생에는 틀림없이 좋은 과보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한 희망과 기대를 주는 것이 바로 불교입니다

원력은 우리에게 의욕을 가져다줍니다

육체적 생명이 다할 때까지 순간순간 원력을 갖고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영원히 젊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천수경 속에는 수없이 많은 원이 나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속에 내재된 생명력을 일깨두는 소리입니다.

지금 자신이 처한 곳에서 힘찬 생명력을 불러일으켜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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