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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懺) 이란 지나간 허물을 뉘우침이다.
전에 지은 악업인 ~
어리석고 ..
교만하고 ..
허황하고 ..
시기 질투한 죄를 ᆢ
다 뉘우쳐 다시는
더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회(悔) 란 ᆢ
이 다음에 오기 쉬운 허물을 조심하여
그 죄를 미리 깨닫고 아주 끊어 다시는 짓지 않겠다는 결심이다.
범부들은 어리석어
지나간 허물은 뉘우칠 줄 알면서도,
앞으로 있을 허물은
조심 할줄모른다.
그러기 때문에 ᆢ
지나간 죄도 없어지지 않고
새로운 허물이 잇달아 생기게 되니,
이것을 어찌 '참회'라 할 것인가.
죄가 있거든 곧 참회하고, 잘못이 있으면
부끄러워할 줄 아는 데에 장부의 기상(氣像)이 있다.
허물을 고쳐 스스로 새롭게 되면
그 죄업도 마음을 따라 없어질 것이다.
참회(懺悔)란 먼저 지은 허물을 뉘우쳐
다시는 짓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일이다.
마음이란 본래 비어 고요한 것 임으로
죄업(罪業)이 붙어 있을 곳이 없다.
부처님께서 「곧은 마음(直心)이 곧 도량(道場)이다」고 말씀하셨다.
이 몸이 탐착하지 않는다면 어디를 가나 거리낌이 없을 것이다.
범부들은 눈 앞 현실에만 따르고, 수행인은 마음만을 붙잡으려 한다.
그러나 마음과 바깥 현실 두 가지를 다 내버리는
이것이 바로 「참된 법」이다.
현실만 따르는 것은
아지랑이를 물인 줄 알고
찾아가는 것과 같고,
마음만을 붙잡으려 하는 것은
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바깥 현실과 마음이
비록 다르다 할 지라도
병통(病通)이기는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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