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 사고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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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조숙한 철수와 봉자는 병원 놀이를 한답시고 놀았는데 도가 지나쳤는지 봉자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
드디어 동네가 발칵 뒤집히고 봉자의 엄마는 철수네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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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 봉자 엄마는 개거품을 물며 하는 말...
"판사님! 이럴 수가 있나요? 이 어린 것에게 임신을 시키고 발뺌을 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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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엄마는 아들의 바지를 확~ 내리고서 아들의 쪼그만 고추를 잡고 판사에게 말했다.
"판사님, 말도 안됩니다. 이 어린 것이 이 작은 것으로 어떻게 했겠습까? 아이들끼리 장난한 건데 고소가 다 뭡니까!!"
그러자 철수가 엄마 귀에 대고 조용히 말 . . . .
"엄마, 내 고추에서 손 좀 떼주세요.
오래 잡고 있으면 우리가 불리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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