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마주 보는 곳에 일체 만법이 다 들어 있다.
마음으로 보고 원하는 일체가 마주 보는 곳에 완벽하게 구족되어 있다.
글을 읽고 있는 목전에 무한한 진리가 다 들어 있다.
바로 보고, 바로 이해할 줄 알면 인생의 길이 가볍고 알지 못하면 인생의 길은 무겁다.
심안 - 마음의 눈을 떠야 한다는 말이다.
정문 - 부처님의 가르침 정법의 문을 열여야 한다.
아이가 어머니의 젓을 의지하고 장성할때 까지 부모를 의지한다.
직장을 의지하고 사업에 매진하고, 학문과 창의력으로 자신을 개발 개선한다.
사바세계는 탐욕과 욕심으로 살아가는 혼탁한 세계다.
왜, 인가.?
모든 생명은 무명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욕구와 애착으로 생명의 인연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생명은 - 애욕의 산물이다.
오욕락과 탐진치 삼독에서 살아가는 세계가 현실인 지금 사바세계다.
십이 인연법이 다 그러한 인연이다.
무명에서 왔기 때문에 이 사바세계가 오욕락으로 살아가게 되어있다.
중생의 아버지는 무명이 근본이요.
중생의 어머니는 탐애요 애착이다.
그래서 사바세계는 탐욕과 애착 욕망이 난무하는 세계다.
탐욕의 세상에서 중생이 왕이되고 대통령이되고 재벌이되고 명예의 자리에 오른다.
학자가되고 박사가되고 무소불위의 권력자가 된다.
이루어 가지고 등록하고 법적 등기가 되었더라도 결국 내것은 아무것도 없다
무명과 애착을 벗어나는 시 한수 올린다.
밑창없는 신발을 신고.
실오라기 하나 없는 옷을 걸치고
앙상한 몸을 몰록 드러내어
지붕없는 집안에서 별을 보며 잠을 잔다.
이 놈이 무엇인가.?
욕구와 탐욕 애착과 애욕이 없으면 이 놈이 아니다.
이 놈은 안이비설신의 색성향미촉법으로 진화하는 그 놈이다.
연꽃이 아름다운 것은 진흙탕 물을 먹고자라기 때문이다.
탐진치 삼독을 잘 여과하고 정화하여 법신으로 만들어 가라는 가르침이 부처님 법이다.
천한것을 만나면 귀한것을 알게되고.
귀한것을 만나면 천한것을 알게 된다.
흙속에서 금을 찾아내고.
금 집에서 흙을 만나네.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열리니 만산 만강이 한눈에 다 보인다.
주장자를 세우고
이것이 주장자라고 해도 틀린 것이요,
주장자가 아니라고 해도 틀린다
어느것이 주장자라고 해야 옳은가.?
주장자라고 하면 본성을 어긴것이니 틀린 것이요,
주장자 아니라고 한다면 현실을 어긴 것이다.
본성과 현실을 아오르는 견해 지견 혜안이 지혜이다.
.
텅빈 허공엔 시간이 없다.
그 곳엔 몰록 자유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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