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선문 염송이 주는 교훈

향내음(蕙巖) 2012. 11. 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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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정된 내가 아니다.

아기에서 청년,청년에서 아버지 처녀에서 새 색시 새색시 에서 어머니

아버지에서 할아버지, 어머니 에서 할머니.로.

우리는 그렇게 변할수 밖에 없다. 따라서 몸의 구조도 달라진다..

 

누가 늙지 않느냐.!

고통중에 생사(죽는) 의 고통이 제일크다.

부처님 께서는 생사(生死)없는 곳에서 락(樂)을 즐기는 "열반적정" 을 제시하셨다.

 

천지가 무너지는 경험이 있는 가.?

몸뚱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형상은, 물위에 떠 있는 물거품과 같다.

무아를 깨닫고, 무아를 알아야 , 생과 사의 고통에서 벗어날수가 있다.

 

불고불락(不苦不樂).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경지.

공(空)과 식(識)을 넘어선 비비상천의 세계(오욕락이 없는 세계).

 

옛선사님 게송에.

부처님 께서는 도솔천궁을 떠나지 않으시고. 이미 왕궁에 태어나시고.

어머니 모태에서 나오지 않으시고 ,이미 중생제도를 다 마치셨네.!

 

몇줄기 맑은 물이, 바위앞을 지나가고.

한조각 힌구름 은 저 강위에 떠 오르네.!

 

흘러가는 물이 그대로 도(道) 다.

 

머리는 희어저도 마음은 희지 않네.

무엇이 불멸인가.? 생노병사가 불멸이지.!

쯔쯔....

 

서산대사는, 새벽 닭우는 소리을 듣고.도를 깨치시고.

장부의 일 다 마치시고 한마디 설 하시니.

 

문득 나를 찾고나니 하나하나 천지만물이 다.

나  로 구나....허 허.

 

가고오는 것이 도(道) 아님이 없고.

세상사 모두가 선(禪) 아닌게 없네.! 

 

불자여 ...!  비 불자여...!

                                                        하고 .또 하고.오직 믿고 정진 하고 행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