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법구경(法句經)이란?

향내음(蕙巖) 2012. 8. 23. 12:24

원래 명칭은 팔리어의 담마파다(Dhammapada)이다. 
* 담마란 '인간의 진리'란 뜻이고 
* 파다란 '말씀'을 의미하는 것으로, 
원전은 팔리어 5부 중 소부(小部)에 포함되어 있다.  
 [법구경]은 방대한 불교성전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것으로서 
불교의 도덕관과 사회관 등의 교화내용을 담고 있으며, 
부처님의 참 뜻을 비교적 원초적인 형태로 전하고 있다. 
따라서 예로부터 불교도들에게 가장 널리 애송되어 왔고 
가장 오랫동안 읽혀진 불교 교훈집으로서 가치가 높다.  
이 경에 실려 있는 주옥같은 한편 한편의 시는 
순수 소박하고 간단 명료하면서도 매우 깊은 뜻을 시사하고 있다.  
번뜩이는 지혜로써 인생의 궁극적인 삶의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가 하면 부처님의 투철한 종교적인 인품을 느끼게 한다.  
이른바 '동방의 성서'라고 불리울 정도로 출가 .  재가자는 물론 
일반인들까지도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할 교양서적으로 손꼽히고 
있는 경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