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마음의 여유

향내음(蕙巖) 2010. 11. 22. 17:05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도 난 슬프지 않습니다.

지나가 버린 어제와 지나가 버린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차 한잔과 더불어
나눌수 있는 농담 한 마디의 여유
초라해진 나를 발견 하더라도
슬프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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