口是禍之門 (구시화지문) :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요.
舌是斬身刀 (설시참신도) : 혀는 몸을 자르는 칼이로다.
閉口深藏舌 (폐구심장설) :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安身處處宇 (안신처처우) : 가는 곳마다 몸이 편안하리라.
전당서(全唐書) 설시편(舌詩篇)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당나라가 망한 뒤의 후당(後唐) 때에 입신하여 재상을 지낸
풍도(馮道)라는 정치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五朝八姓十一君(오조팔군십일군) 즉 다섯 왕조에 걸쳐,
여덟 개의 성을 가진, 열 한 명의 임금을 섬김.
그런 풍도(馮道)가 자기의 처세관(處世觀)을 후세에 남긴 말입니다.
口舌 (구설)을 조심하는 하루 만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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