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우리의 삶이 그 끝을 향해 가듯이 그렇게 삶은 흘러 가고 있습니다. 올한해가 그러했던 것 처럼 시간은 그맇게 무심히 흘러갈 것입니다. 그래서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래도 마음 한 켠에 당신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작은 희망 하나 가지고 세모를 맞이해서 참 다행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은 아니라고 실망하고 힘들어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수 있는 그 날을 꿈꾸며 살아갈 수 있는 일 하나로도 큰 축복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당신이 있어 오늘을 웃을 수 있기에 당신의 얼굴을 보고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하나로 이미 난 행복한 사람입니다. 올 한해만 그리 빨리 지나오지 않은 것 당신도 잘 아시지요 삶이란 그렇게 빠르게 흘러가는 것인가 봅니다. 우리의 삶도 언젠가는 그 종착역에 다다르게 되겠지요 그래도 당신으로 인하여 나의 삶이 외롭지 않았다고 고백할수 있다면 나의 삶은 그렇게 허허로운 삶은 아니었다고 고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모입니다. 우리가 세상 소풍을 마치는 날도 곧 오게되겠지요 그날 슬퍼하지 않기위하여 오늘을 더 사랑하고 성실하게 살아가야 할 것을 느낍니다. 나의 삶은 당신을 만나 참 행복했다고 고백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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