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생각에 달라지는 세상(SEXBOMB / MAX RAABE

향내음(蕙巖) 2007. 10. 25. 11:30


 

Max Raabe SexBomb 화려한 색상과 이상야릇한 음악을 한 주인공 Palast Orchester with its singer Max Raabe...1962년생 독일 출신 가수로 정통 바리톤 교육을 받은 Max Raabe라는 독창적인 싱어와 12명의 관현악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팔라스트 오케스트라라는 캬바레풍 악단으로 1987년 이래 15장의 앨범을 발표, 독일 최고의 팝 오케스트라로 인기를 얻고 있다. 1920-40년대의 음악을 복고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된 음악으로 재탄생시키는 전문가였는데 'Super Hit' 앨범에서는 아바, 퀸, 브리트니 스피어스까지 팝의 명곡을 적당한 유머와 미묘한 아이러니를 가진 매혹적인 버젼으로 리메이크해서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대히트 했다. 이들의 연주는 12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카리스마적인 싱어 막스 라베를 모방할 수 없는 독창적인 캐릭터로 만들고 있는데 이 점이 청중들의 입가에 미소짓게 만든다.

    
     SexBomb
    
    
    Spy on me baby use satellite
    Infrared to see me move through the night
    Aim gonna fire shoot me right
    I'm gonna like the way you fight
    위성으로 나를 감시해 줘요 그대여
    밤새도록 적외선으로 나를 봐 줘요
    나를 정확하게 겨누고 쏴 줘요
    나는 당신이 싸우는 방식을 좋아해요
    Now you found the secret code I use
    To wash away my lonely blues well
    So I can't deny or lie cause you're
    They're only want to make me fly
    당신은 이제 나의 비밀번호를 찾아냈어요
    내 고독한 블루스를 깨끗이 씻어버리기 위해
    그래요 나는 부인하거나 거짓말을 할 수 없어요
    당신만이 나를 날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에
    Sexbomb, sexbomb, you're my sexbomb uh, huh
    You can give it to me when I need to come along
    Sexbomb, sexbomb, you're my sexbomb
    And baby you can turn me on
    Baby you can turn me on, ha ha ha
    육체파 미인, 육체파 미인, 당신은 나의 육체파 미인이에요
    당신은 내가 함께 하기를 원할 때 그럴 수 있어요
    육체파 미인, 육체파 미인, 당신은 나의 육체파 미인이에요
    그리고 그대여 당신은 나를 흥분시켜요
    그대여 당신은 나를 흥분시켜요, 하 하 하
    No don't get me wrong, ain't gonna do you no harm, no
    This bomb's made for lovin' and you can shoot it far
    I'm your main target come and help me ignite
    Love struck holding you tight
    나를 잘못 다루지 말아요, 당신에게는 아무런 해가 가지
    않아요, 절대로 이 폭탄(=몸)은 사랑하기 위해 생겼고 당신을 
    멀리까지 보낼 수 있어요 나는 당신의 주요 목표물이니 와서 
    나를 태워줘요 사랑의 일격이 당신을 꽉 붙들어요
    Make me explode although you know
    the route to go to sex me slow (sex me slow)
    And yes I must react to claims of those
    (Who say that you are not all that)
    나를 폭발하게 해줘요 비록 당신이
    나와 사랑을 나누는 느린 방법을 알고 있더라도
    그리고 그래요 나는 분명 그 방법에 제동을 걸 거에요
    (그 누가 당신이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겠어요)
    Sexbomb, sexbomb, you're my sexbomb
    You can give it to me when I need to come along
    Sexbomb, sexbomb, you're my sexbomb
    And baby you can turn me on
    육체파 미인, 육체파 미인, 당신은 나의 육체파 미인이에요
    당신은 내가 함께 하기를 원할 때 그럴 수 있어요
    육체파 미인, 육체파 미인, 당신은 나의 육체파 미인이에요
    그리고 그대여 당신은 나를 흥분시켜요
    You can give me more and more counting up the score, yeah
    You can turn me upside down, inside out
    You can make me feel the real deal
    I can give it to you any time because you're mine
    당신은 나와 더욱 더 득점을 높여가며 함께 할 수 있어요, 그래요
    당신은 나를 위부터 아래까지, 안에서 밖까지 흥분시켜요
    당신은 내가 진짜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요
    당신은 내 것이니까 나는 당신과 언제든 함께 할 수 있어요
    Sexbomb, sexbomb, you're my sexbomb
    And you can give it to me when I need to be turned on
    Sexbomb, sexbomb, you're my sexbomb
    And baby you can turn me on
    And baby you can turn me on (turn me on)
    Baby you can turn me on
    baby you can turn me on (turn me on)
    육체파 미인, 육체파 미인, 당신은 나의 육체파 미인이에요
    당신은 내가 흥분하기를 원할 때 그럴 수 있어요
    육체파 미인, 육체파 미인, 당신은 나의 육체파 미인이에요
    그리고 그대여 당신은 나를 흥분시켜요
    그리고 그대여 당신은 나를 흥분시켜요 (흥분시켜요)
    그대여 당신은 나를 흥분시켜요
    그대여 당신은 나를 흥분시켜요 (흥분시켜요) 
    
    
    
    Max Raabe
      
       눈물겨운 너에게 
        나는 이제 조금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하기로 했습니다. 한꺼번에 사랑하다 그 사랑이 다해 버리기보다, 한꺼번에 그리워하다 그 그리움이 다해 버리기보다, 조금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해 오래도록 그대를 내 안에 두고 싶습니다 아껴가며 읽는 책, 아껴가며 듣는 음악처럼 조금씩만 그대를 끄집어 내기로 했습니다. 내 유일한 희망이자 기쁨인 그대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이 없어지고 지워지지만 그대 이름만은 내 가슴속에 오래오래 영원히 남아 있길 간절히 원하기에.
      앞으로 세걸음, 뒤로 세걸음
        어떤 상인이 장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스님과 함께 걷게 되었다 적막한 산길을 말동무 삼아 걸으면서 스님이 말했다 "이렇게 함께 길을 가는 것도 큰 인연이니 내 그대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의 말을 일러 주리다." "지혜의 말이오?" "그렇소 참을 수 없을만큼 화가 날 때는 꼭 이 말을 생각한 후에 행동하시오." "대체 무슨 말입니까?" "앞으로 세 걸음 걸으며 생각하고 뒤로 세 걸음 물러나 생각하라. 성이 날 때는 반드시 이 말을 생각하시오 그러면 큰 화를 면할 것이오." 상인은 스님의 그 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했을 때는 밤이 사뭇 깊었다 그런데 방문 앞에 웬 신발이 두 켤레가 나란히 놓여있는 것이 아닌가! 하나는 아내의 신발 다른 하나는 하얀 남자 고무신이었다 창에 구멍을 내고 들여다 보니 아내는 까까머리 중을 꼬옥 껴안고 잠이 들어 있었다 상인은 화가 불처럼 치밀어 올라 부엌으로 가서 식칼을 가지고 뛰어 나왔다 막 방문을 들어서려는 순간 스님의 말이 생각났다 상인이 씨근덕거리며 스님의 그 말을 외면서 왔다갔다 하는 소리에 아내가 깨어 밖으로 나오며 반갑게 맞이했다 이윽고 중도 뛰따라 나오며 "형부 오랫만에 뵙습니다." 하며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까까머리 중은 바로 상인의 처제였던 것이다 상인은 칼을 내 던지며 스님이 들려 준 말을 다시 한 번 외쳤다 "앞으로 세 걸음 걸으며 생각하고 뒤로 세 걸음 물러나 생각하라!"
        Photo Gallery Monika Eichert
      결점이 많다는 것은 결점이 많다는 것은 나쁜 것이지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더 나쁜 것이다.
      -향내음- SexBomb / Max Ra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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