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人緣

향내음(蕙巖) 2023. 2. 26. 11:34

오는 인연 안 막고
가는 인연 안잡는다

절집에서 흔히들 하는 말입니다
몸이야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마음마저 그렇게 되겠습니까?

살다보면 수없이 많은 인연들과
스쳐갑니다
인연으로 인해 닥아오는 희노애락은
삶을 좌지우지 하기도 한다는 것
살다보면 알게 됩니다

선연으로 살아도 악연으로 마무리되는
세상...

불가에서는.....
선인 선과
악인 악과라 하지만 두터운 업장을
가진이들은  선연도 악연으로 마무리
되는 경우가 있으니 허튼 인연 함부로 맺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 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경계해야 하는 세상 결코
극락세계는 요원한 것 인가?

인연 ....
두려워해야 할 문제입니다~~~

영원한 행자 蕙巖 정각원의 생각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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