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세속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그대의 손이고 싶습니다.........((()))

향내음(蕙巖) 2014. 5. 22. 16:54

 

 

힘들고 지쳐 있을때
잡아주는 손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 할까요

슬프고 외로울 때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는 손
얼마나 큰 위로가 될까요

사랑하고 싶을때
양어깨를 잡아주는 손
얼마나 포근할까요

쓸쓸히 걷는 인생길에
조용히 다가와 잡아주는 손
얼마나 따뜻할까요

사랑하는 사람의 손이 닿기만해도
마술에 걸린듯 전율이 흘러서
더 잡고 싶은 고운손

당신의 손이 있기에
영원히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당신의 손 입니다

날마다

함께하는 손이고

싶습니다.

 

-영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