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마음공부

향내음(蕙巖) 2012. 10. 24. 12:01

 

 

 

사람이 왜 살까.........?

왜 많이 가지려 하고, 왜 또 버릴려고 할까....?

어떤 사람은 만나지 못해서 애를 쓰고

어떤 사람은 헤여 지지 못해서 애를 쓴다.

이 것이 인간이다.!

 

오래 살려고 애를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못 죽어서 괴로워 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이렇게 괴로움 속에서 살아가는 인생사 이다.

 

죽을려고 하는 사람은 사는 것이 괴롭고,

오래 살려고 하는 사람은 죽는 것이 괴롭다.

만날려고 하는 하는 사람은, 못만나서 괴롭고.

헤여 질려고 하는 사람은, 둘이 있는 것이 괴롭다.

 

아이나 어른이나 괴로움이란 것이 늘 붙어 다닌다.

부자라고 괴로움이 없거나 ,행복한 사람이라고, 괴로움이 없는 것이 아니다.

육신이 존재하는 한, 우리는 괴로움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괴로움을 해결,!

그것을 알려고 불교를 믿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것이다.

 

중생인 우리는 괴로움속에서 살아지고 있다.

괴로움으로 부터 자유로워 지고 해탈할수 있는 방법은,

기도 를 하고. 염불을 하며, 자기 성찰의 실천 수행을 하는 일이다.

 

고로움은 어디에서 생기는 것인가.....?

괴로움은, 대상을 쫓는 것에서 부터 생긴다.

물질을 쫓고, 사람을 쫓고, 명예.권력.지위.집착과 애욕을, 쫓는 데서 생긴다.

 

괴로움 이란.!

............몸과 .사람. 물질. 이다.

몸,!

내 몸인데도 내 마음 되로 내 말을 듣지 않은다.

보약먹고 영양크림 바르고 연지 찍고 분 발라도 주름살만 늘어난다.

사람.!

사랑하는 자식 사랑하는 사람도 언젠가는 다 떠나 간다.

물질.!

금은 보화를 아무리 좌물쇠로 체워놓아도 언젠가는 다 없어지고 만다.

 

내청춘, 내 몸이란 흘러가는 물과 같은 것이다.

막아도 막아도 넘처서 흘러가는 물인 것이다.

10년후 30년후의 자기의 모습은 변하지 않을수가 없다.

오늘의 미모가 10년을 고정될것 처럼 고집 부리고 어리석게 들 살아간다.

집착하면 괴로움은 영원히 따라 다닌다.

 

대상을 쫓아 가지 말고, 자기 자성을 돌이켜 보는 공부를 해야 한다.

보이는 것만 보는 것이 아니라, 보고있는 보는 그놈,! 을 알아차리 라는 말이다.

그 보는 본성이 무엇인가.?

그것을 보는 것이 참 나를 찾는 수행의 핵심이다.

 

듣는 것을 걸러서 들을줄 알고

보는 것을 대상만 보지 말고, 대상속에 숨어 있는 뿌리를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좋다 싫다 기쁘다 슬프다, 이 모두는 본성을 보지 못하는 까닭에

허망이 만들어낸 망상에 속아, 분별을 일으켜 바로알고 바로보지 못하는 것이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함정에 자기가 빠진다.

"망상의 그림자에 속아 괴로워 하며, 자기 마음을 자기가 아프게 하는 것이다.

조작이 아닌 본성으로 돌아가는 공부 가 마음 닦는 참선 공부다.

 

왜 살고 있는 가.?

 

많이 가지고, 좋은 사람 만나는 것이 허물이 아니다.

그것에 매이는 것이 허물이다.

집착과 애증에 매이지 않은 것이 지혜이다.

 

죽고 늙어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죽고 늙어 가는 것을 ,괴로워 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문제에 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해탈법.

.......그 것이 무엇입니까.?

"판치생모(板齒生毛)"

전강 선사왈.............이빨에 털이난 도리 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