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문수보살님

향내음(蕙巖) 2012. 4. 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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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하신 문수보살님 무한한 지혜와 자비의 빛으로 저희들 마음의 어두움을 밝혀 주옵소서. 저희들이 지난 날 무명의 구름에 가리워 욕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으로 지은 잘못을 참회하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스스로 짓고 스스로 받은 인과의 도리를 알지 못하여 갈길 몰라 헤매었나이다. 이에 바른 법을 만나 귀의하오니 그 공덕으로 업보의 무거운 짐을 벗고 해탈의 밝은 빛을 찾아 자비의 품에 들게 하소서. 세간의 등불이시며, 온갖 공덕으로 중생을 인도하시는 문수보살님 저희가 어둠 속에서 방황할 때 당신의 빛을 만나게 하시고, 시련으로 고통을 당할 때 당신의 손을 잡게 하시며, 불화로 인하여 반목할 때 당신의 미소를 보게 하시고, 나태와 좌절에 빠져 허덕일 때 당신의 고행을 배우게 하소서. 복덕과 지혜를 다 구족하신 문수보살님. 지금 저희들 가슴 속에 간절히 원하는 일들이 모두 다 이룩되게 하여 주옵소서.발원하옵나니 모든 생명과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평화롭도록 가피 내려 주옵소서. 
    
      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지길 발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