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 孟子》〈盡心篇〉

향내음(蕙巖) 2011. 10. 24. 08:39

군자삼락(君子三樂)

 

[훈 음]

<:임금 군. :아들 자.  :석 삼.

:즐길 .좋아할 .풍유 >

 (樂에는 세가지 음이 있음)

 

 

  [의미]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는 말.)

 

[고사 내용]

 

전국 시대, 철인(哲人)으로서 공자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킨 맹자(孟子:B.C. 372?289?)

 《맹자(孟子)

〈진심편(盡心篇)〉에서 이렇게 말했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君子有三樂(군자 유삼락)]

 

 [첫째]:즐거움은 양친이

다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요.

[父母具存 兄弟無故(부모구존 형제무고)]

  

[둘째]: 즐거움은 우러러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고 구부려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요.

[仰不傀於天 俯不작 於人(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셋째]: 즐거움은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다.

[得天下英才 而敎育之(득천하영재 이교육지)]

 

한편 공자는《논어(論語)》에서

 '손해 되는 세가지 좋아함

[損者三樂(손자삼요)]'을 다음과 같이 꼽았다.

 

(1)교락(驕樂:방자함을 즐김),

(2)일락(逸樂:놀기를 즐김),

(3)연락(宴樂:주색을 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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