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연 [因과緣]
내가 그대를 만날 줄 몰랐듯이
그대도 나를 만날 줄 몰랐으니
세월 [歲月]인들
맺어지는 인연을 어찌 알리요
歲月따라 흐르다보니
옷깃이 스치듯
기약하지 않아도
맺어진 인연 [因緣]인 것을
언젠가
옷깃을 스치며 또 다시 만날지
그대로 이어지는 인연이 될지
그 뉘라 알리요
모르는 歲月이 흐르듯이
인연도 그렇게 흐르는 듯
행여
짧은 인연이라 한들
내 뉘를 탓하리요은

'향내음의 보금자리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는게 다 그렇치? (0) | 2010.02.05 |
---|---|
인 생 사 (人生辭) (0) | 2010.02.05 |
내 마음을 주고 싶은 친구 (0) | 2010.02.03 |
神妙章句大陀羅尼 신묘장구대다라니 (0) | 2010.02.02 |
불경모음 (0) | 2010.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