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갈바람 잠을 잔듯이
조용한 바람인 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가 향기인 듯한 생각에
눈시울 적셔옵니다
이별이 아닌데도 님이 떠난 후
텅빈 가슴 어쩔 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 곳이 없어요
못다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 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 마음
'향내음의 보금자리 > 내가 즐겨듣는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靑山兮要我(청산혜요아)-청산은 나를 보고. 나옹선사 (懶翁禪師). (0) | 2009.12.24 |
---|---|
'차마고도' ost (0) | 2009.12.24 |
가야금 병창 반야심경 (0) | 2009.12.24 |
♬가야금 산조 /안숙선♬ (0) | 2009.12.24 |
편안한 잠을 위한 숙면음악 (0) | 2009.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