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해우소

유식한 어느주부의 한자실력

향내음(蕙巖) 2009. 5. 15. 09:00

 

 

 

 
 어떤 주부가 있었다.
 
그녀는 집에서 빈둥거리는 것이 싫어
매일 서예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한 두달쯤 지나서 그 주부는
이 정도면 나도 상당한 실력을 갖춘거란?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 그의 남편이 집에 돌아왔는데
 벽에 이런 글이 한자로 멋드러지게 걸려 있었다.
 
 
 

 

 

新月 現水 無人 [신월 현수 ] 하고,

 
 怡山月火 [이산 월화 ] 하고
 
 父母水木  [ 부모 수목 ] 이고
 
 大王土日 [ 대왕 토일 ] 이라.
 
 
 
 
 이 글을 본 남편은 뜻이 궁금해 부인에게 물어보았다.
  저 글의 뜻이 도대체 무엇이냐고~...
 

그랫더니 부인이 한껏 폼을 잡으며  

풀어주는 한자의 뜻은~~~

 

 

 

 

 

 
 

 

 

 
 
 
                     
 
 

 

 

 
 

 

 

 신세계 백화점은 월요일에,

 

 

현대백화점은 수요일에 사람이 없고,

 

 

이산은 월-화요일에,

 

 아빠셋 엄마하나는 수-목요일에,
 

대왕세종은 토-요일에 방송한다는

뜻이었다고 한다.

 
 
 
~~배워서 남주자 !!"[퍼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