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마음의 오고감

향내음(蕙巖) 2008. 6. 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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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오고감
      마음이 기쁨과 슬픔에 빠져 있다면, 
      마음이 이미 일어나 버린 
      과거(過去)의 시간 앞에 서있는 것입니다. 
      마음의 오고감으로 
      우리가 행복(幸福)과 불행(不幸)하다는 것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지나간 일에 매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過去)는 이미 강물처럼 
      흘러가 버렸습니다. 
      미래(未來)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살고 있습니다. 
      과거(過去)나 미래(未來)에 살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에 집중을 하는 것은 
      지금, 여기에서, 자기의 일을 최선으로 사는 일입니다. 
      무엇을 하든 아무 잡념 없이 
      그 순간에 순수하게 집중하고 몰입할 때 
      그것이 삶을 최대한으로 사는 일입니다. 
      자신의 현실(現實), 자신의 현재(現在)를 
      냉엄하게 들여다보는 것은
      보다나은 자신의 삶을 
      개선(改善)하는데 필수조건입니다
      자기 자신을 살피는 훈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