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님이라 부르리까?

향내음(蕙巖) 2007. 12. 8. 09:41

♤님이라 부르리까♤ 내가 당신 을 뵈오러 새 벽별 을 따라 비 탈길을 갑니다 갈때는 잠에 취해 가고 올때는 사랑에 취해 오고 기쁜 마음이 가득합니다 당신을 홀로 저만치두고 나 혼자 산사 를나서지만 가슴에 작게 남은 당신을 끌어안고 나는 그저좋아 새벽찬바람에 하염없이 두뺨위로 타 고 네리는눈물이 고맙고 그 래서 지워진 슬픔과 불행에 감사합니다 천지가득한 아픈 영혼도 모두 잊자고 가져 가시고 날마다 오늘 삶이 하늘입니다 허 리가 더 구부러 지고 당신을 뵈오지 못하고 오는길 도 잊혀 버리면 육신만 남은 이몸이라도 보살피셔 작은 목소리 로 님이라 부르게 하소 서 日覺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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