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어젠 옛 동료들이랑 2차까지 했더만....속도 쓰리고 머리도 아프고, 잠도오고.....

향내음(蕙巖) 2007. 11. 21. 16:07


어제도 만취해서 들어갔다.

너무 취해서 엘리베이터를 찾지 못했다.

계단으로 오르다 넘어져 얼굴을 많이 다쳤다.

아무리 취했어도 치료는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바로 화장실로 갔다.

상처에 빨간약도 바르고 반창고도 붙였다.

그런데 오늘아침 마누라한테 또 야단 맞았다

매일 취해서 정신없이 돌아 다닌다고….

그러나 어제 만은 멀쩡 했었다고 우겼다

그러자 마누라가 이렇게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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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멀쩡한 사람이 화장실 거울에다 반창고를 저렇게 다닥다닥 붙여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