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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Miller Band
미국에서만 인기를 끌면 전형적인 미국록음악인지는 모르겠으나 스티브 밀러 밴드는 미국적인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고 한다. 스티브 밀러 밴드의 송라이터이자 키보드, 기타 연주자인 스티브 밀러가 주축이 된 밴드이다.
아브라카타브라~ 라는 말도 안되는 주문이 유행어처럼 쓰이던 시절이 있었던 듯 한데 스티브 밀러 밴드의
히트곡의 제목이 아브라카타브라였다는 사실은 재미있다.
끈질긴 생명력으로 미국에서 많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스티브 밀러 밴드는 가장 미국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활동 초기부터 워낙 많은 멤버들이 들락거려 그 멤버들 모두를 정확하게 알기 힘들 정도라 한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무명으로 활동해온 뮤지션 가운데 전 스티브 밀러 밴드의 기타리스트라고 사칭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 가운데는 어떤 말이 거짓이고 어떤 말이 진실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라니
참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은 전형적인 미국식 컨트리 음악에 기반을 두었지만 적당히 진보
적이고 적당히 팝적인 멜로디를 지니고 있다.
듀란 듀란과 카스처럼 첨단 진보 노선도 아니고 이글스처럼 대중적인 컨트리 노선도 아닌, 그렇다고 정통성을
중시하는 루츠 록이나 하드 록도 아닌 다소 어중간한 그룹 노선 때문에 특별히 강한 이미지는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유럽권을 비롯한 일본과 국내에서는 거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때문에 ’6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활동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음악 팬들에게 ’80년대 한때 유행했던 밴드로만 기억되어 있다.
’90년대 이후로 넘어오면서 단 한 장의 정규 앨범 [Wide River]를 발표한 것 이외에 베스트
앨범만을 발표해 활동이 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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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보다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어라...』 후회거리보다 추억을 많이 만들어라. 화날 때 말을 많이 하면 대게 후회거리가 생기고, 그때 잘 참으면 그것이 추억거리가 된다.
Abracadabra / Steve Miller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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