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버리고 버리고
비우고 비우고 비우고
마음이 텅비어 진여(眞如)만 있으라
한발짝 걸어서 내려놓고
두발짝 걸어서 내려놓고
세발짝 멈추어 무연(無緣) 공만 있으라
있으나 없으나(有無)
있는것도 아니였고(非有)
없는것도 아니였고(非無)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卽有卽無)
뒤돌아보니 같잖은 허무여
앞을 보니 허공속 무지개여
마음의 무게 공속에 업뿐이요
무명에서 인연 얽혀 생로병사
비우고 버리고 내려놓으면(放下着)
한물건도 없으니 자유롭고(解脫)
무연에 놀다가니 평화로다(涅槃).....
날마다 행복함이 묻어나는 날 되시옵소서~~(⌒ε⌒*)~~♥
https://story.kakao.com/parkyk1996/41Zh2lf0rA9
'향내음의 보금자리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은 방편이요 말은 실력이다 (0) | 2023.07.17 |
---|---|
佛性 (0) | 2023.07.11 |
惡을 견딜 수 없는 사람은 결코 살아서 善을 볼 수 없다. (0) | 2023.06.22 |
영원한 行者 영규(蕙巖)의 생각입니다 (0) | 2023.06.15 |
마음의 여유 (0) | 2023.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