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필요한 생활의지혜 및 염불

보현행원품 / 혜광스님

향내음(蕙巖) 2014. 8. 29. 15:20





    보현행원품의 본래 이름은 '대방광불화엄경 입부사의해탈경계 보현행원품 (大方廣佛華嚴經 入不思議解脫境界 普賢行願品)'입니다. 이는 '대방광불화엄경 가운데 붓다의 불가사의한 해탈의 세계에 들어가도록 하는 보현보살의 행원을 설한 품'이라고 해석되고 있습니다. 보현행원품은 화엄경의 대단원을 장식하고 있는 부분으로 화엄경의 전체 핵심을 함축하고 있으며 뭇 삶들이 보현행원을 통해 여래의 불가사의한 해탈 경계로 들어감을 설하고 있으며, 흔히 보현행원품을 화엄경의 말후구(末後句)이자 불교의 말후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현행원품은 방대한 화엄경에서 따로 떨어져 나와 별행본으로 유포되어 널리 수지 독송되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