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은거부하구(隱居復何求)무언도심장(無言道心長)

향내음(蕙巖) 2013. 6. 26. 10:55

 

부처님의 오신 뜻은,

미망의 어둠으로 부터 떨처나고.

독선과 아집으로 부터 벗어나는 깨달음을 주기 위함이다.

 

은거부하구(隱居復何求)무언도심장(無言道心長)

산에 숨어서 무엇을 구하느냐, 묵언으로 도심을 기르는 것이 수행자 이다.

 

행복은 받는 것이거나, 주는 것이 아니라 짓는 것이다.

그래야 행복이 보장 되는 것이다.

 

불교는 현실을 떠난 절대 세계를 부정하고 현실 이대로가 절대임을 주장 한다.

 

착각은 허망한 물욕의 마음을 가졌기 대문에 생긴다

물욕만 없으면 마음의 눈이 자연히 열린다.

 

자세히 말하면 인간 대개가 잡념속에 살고 있다.

 

보통 도둑은 나의 물건을 빼앗거나 훔치는 것을 도둑이라 한다.

남의 나라를 침략 하여 빼앗으면 그를 영웅이라 한다.

사회에서는 좀 도둑은 작은 도둑들이 하고  큰 도둑은 고관대작 들이 한다.

 

정신이 병 드는 것은 물질 때문이다.

 

생사란 파도와 같은 것이다

끝없는 파도가 일어났다, 껴졌다, 하듯이 우리도 그렇게 일어났다 죽었다 한다.

그러나 바다 자체를 볼때는 늘어 나고 줄어둠이 없이, 삶과 죽음도 그자체도 그와 같다.

인간 뿐만 아니라.

만물의 자체는 바다와 같아 광대무변하고 영원 해서 상주 불멸하며 불생불멸 이다.

그러니 결과적으로 삶과 죽음은 하나이니 둘로 볼수가 없다.

 

쇠사슬만 사슬이 아니라 황금 사슬도 사슬이 된다.

 

道.란 우주의 근본이며 만물의 자체이니

         시공을 초월하고 시공을 포함한 절대체 이다.

따라서 만물 하나가 모두 道 이며 현실이 곧 절대 이다.

         이 道 는 인간의 마음 속에 완전히 갖추어저 있다

그러므로 마음을 바로보면 道 를 아는 것이요.

         이것을 깨쳤다고 하는 것이다.

 

마음을 보지 못하는 것은 망상이 마음을 덮고 있기 때문이다.

구름이 해를 가리면 해를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

 

道.를 깨치면 망상이 영영소멸 되어 소멸된 그자취도 없게되니 이것을 "무심 이라 한다.

 

인과가 있을 뿐 운명은 없는 것이다.

           노력이 부족한 탓이지 운명 때문은 아니다.

세상에 나쁜 것이 무엇인가.?

           망상을 제거 하지 않는 것이 나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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