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사물을 보되 사물에 집착하지 않고
귀로 소리를 듣되 소리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것이 해탈이다.
눈이 본 것에 집착하지 않으면
눈이 선에 들어가는 문이 되고,
귀가 소리에 집착하지 않으면
귀가 선에 들어가는 문이 된다.
사물의 겉모습만을 보는 사람은
그 사물에 구속되지만
사물의 무상함을 깨달아
집착하지 않으면 언제나 자유롭다.
무엇엔가 얽매이지 않는 것이 바로
자유로움인 것이다.
.. 달마대사 오성론(悟性論)에서..
가슴에 새겨 항상 실천하고 싶은 글입니다.
우리는 안이비설신의 여섯도둑의 탐욕에 휘둘려 번뇌망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눈 귀 코 입 몸 의식이 경계를 맞으면 집착하지 않고
'맑은 하늘이 바람을 흘려보내듯' 살아갈 수 있다면 . . .
-강청의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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