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보배: 삼보(三寶)
정말로 이 세상에 보배가 있는가? 참다운 보배는 무엇인가? 금은보화인가? 부
모인가 형제인가 사랑하는 아내인가 자식인가 벼슬인가?
삼보란 세 가지 보배이다.
하늘의 삼보는 태양과 달과 별이요, 과학의 삼보는 수학 물리 화학 이요. 물질의 삼보는 기체 액체 고체이며, 사람의 삼보는 정력(精力) 기력(氣力) 신력(神力)인 정(精) 기(氣) 신(神)이다.
육친(六親)의 삼보는 부모 배우자 자식이다. 그러나 변치 않고 없어지지 않는 세 가지 보배가 있으니 이것이 진리의 삼보이다.
진리의 삼보를 불(佛) 법(法) 승(僧)이라 한다.
우리가 사는 세계인 지구에서는 해와 달과 별이 없으면 지구의 공전과 자전이 있을 수 없고 모든 순환의 법칙인 생명의 실상들이 없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에는 태양과 별과 달이 삼보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이 육신을 등한이 할 수 없다. 올바른 수행을 하기위한 건강의 에센스가 바로 정(精) 기(氣) 신(神)이다. 정은 인체의 내분비선을 관장하는 호르몬의 에센스요, 기는 정신과 육체를 연결하는 매체의 역할로 호흡과 순환이며 신은 의식작용 정신작용인 것이다.
입자와 파장과 에너지가 하나이듯 정 기 신도 하나의 입자와 파장과 에너지로 연결되어 정기가 원만하면 기력이 충실해지고 기력이 충실하면 신(神)이 영명(靈明)하여지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의미도 부모 배우자 자식 간의 사랑과 우애이다. 이 우애가 좋으면 행복하다고 할 수 있고, 우애가 나쁘면 불행한 것이다. 이 우애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육친(六親) 즉 혈육의 정이 무엇인가 어디에서 인연이 되어 왔는가를 잘 살펴보자!
진리를 추종하고 실천하는 것만이 모두를 충족하게 할 수 있다. 진리의 삼보는 무엇인가? 바로 불(佛) 법(法) 승(僧)이다.
부처도 마음에 있고 법도 마음에 있고 승도 마음에 있다. 마음이 청정하면 불이요, 마음이 순조로우면 법이요, 마음이 화합하면 승이니 마음 이외에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것이다.
불보(佛寶)는 마음의 고요함을 체득하여 삼계(三界)의 윤회를 벗어나 생사(生死)를 초월하고, 진리는 깨달음의 실체인 부처님 법을 말하는 것으로 불생불멸(不生不滅)하는 것이다.
법보(法寶)는 진리를 말하는 것으로 부처님이 말씀하신 부처님이 되는 참된 방법을 설명한 것이며, 우리가 부처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본래 부처라는 것을, 우리에게 본래 행복한 것이 충만하다는 것을, 모두가 마음 다스리기에 있다는 것을 올바르게 가르친 말씀이 법보(法寶)이다.
승보(僧寶)란 부처를 이루는 방법인 부처님 말씀을 실천하는 화합 대중들을 말하는 것이다. 한 사람의 수행승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대중이 화합하여 진리의 단계를 높여 주고 일깨우게끔 화합하는 대중을 ‘상가’ 즉 승단(僧團)이라 한다. 진리가 아무리 좋아도 실천에 옮기는 대중이 없다면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세상에 화합만큼 좋은 조화는 없는 것이다.
'향내음의 보금자리 > 일주문(심검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보왕삼매론 - (0) | 2012.02.23 |
---|---|
향기로운 마음 (0) | 2012.02.10 |
베푸는 것이 이기는 길 (0) | 2012.01.27 |
남에게 베푸는 삶 (0) | 2012.01.25 |
-당신을 위한 촛불하나 밝혀드립니다- (0) | 2012.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