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일주문(심검당)

중부경전(Majjhima-nikaya)의 제131경 일야현선경

향내음(蕙巖) 2011. 11. 11. 11:53


과거를 쫒지 말고,
미래를 원치 말라.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다만 현재의 법을
그때 그때 관찰하고
초조하지 않고 흔들림없이
그를 요달해 알아 닦고 익혀라.
다만 오늘의 할 일을 열심히 하라.
누가 내일의 죽음을 알리요.
진실로 저 죽음의 대군과
만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이와 같이 살며,
열심히 밤낮으로 태만하지 않는 자,
사람들은 그를 일컬어
一夜賢者ㆍ寂靜者ㆍ寂默者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