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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월요일 날은 달처럼 살아야 합니다.
달이란 캄캄한 어두운 밤을 비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대할 때 돈 있고, 힘 있고, 권력 있고 해서
뭔가 좀 얻어먹을 것이 있어 보이는 사람한테 더 잘 대하고
가난하고 힘없고 별 볼일 없는 사람한테는 잘 안합니다.
그것은 불교의 대자대비 정신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늘 진 곳, 나보다 부족한 곳, 아픈 사람,
어리석고 모자란 사람, 장애인 이런 사람들한테 마음을 주고
어두운 곳을 비춰주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대자대비 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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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는 불을 조심해야 합니다.
수많은 공덕이라도 마음에 불을 한번 일으키게 되면
그동안 닦은 공덕은 모두 타버린다고 했습니다.
정말 보살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마음에 불이 일지 않도록 노력하라고 했습니다.
한 번 성내는 마음을 낼 때
백만 가지 장애의 문이 성내는 마음을 통해 열린다고 했습니다.
마음도 불안하고 몸도 상처를 입는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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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수요일 날은 ‘나는 인생을 물처럼 살아가리라’고
다짐하는 날입니다.
물은 갈 길을 찾아서 쉬지 않고 흘러갑니다.
하지만 언제나 낮은 곳을 택해 가지 높은 곳으로 가는 법이 없습니다.
항상 사람은 물처럼 고개를 숙이고
남의 뜻을 존중하고 어질고 순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또 모든 더러움을 씻어주는 것이 물이며
활활 타는 불을 꺼주는 것도 물입니다.
모든 사람의 갈증을 풀어주는 물처럼,
모든 만물의 단비가 되어주는 물처럼,
우리도 살아가는데 있어서
물처럼 인생을 살아가리라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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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은 한 그루 나무가 커서 큰 그늘이 되고 대들보가 되고
기둥이 되듯
그 집안의 기둥이 되고, 그 나라의 기둥이 되고 대들보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큰 느티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가 언제 이렇게 큰 나무가 되었나를 보려고 지켜보고 있으면
도저히 자라는 모습을 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나무는 밤에도 낮에도 쉬지 않고 자라서
그렇게 큰 나무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공부를 한다면 대학을 다녔다 대학원을 다녔다 하지만
그것은 몇 푼어치도 되지 않습니다.
공부는 학교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죽을 때 까지, 시도 때도 없이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그루 나무가 끊임없이 성장하듯이
밤이나 낮이나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참선하는 이는 쉼 없이 참선하고
염불하는 이는 시도 때도 없이 지극히 염불하면서
이번 생이 아니면 언제 다시 사람 몸 받아서
극락을 갈 수 있을 것인가라는 생각으로
시도 때도 없이 열심히 수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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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날은 천금 같은 말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심보가 참 묘합니다.
했으면 했다고 사실대로 말해야 하는데
청문회를 봐도 그렇고 자신에게 불리하면 모른다고 하고
기억 안난다고 하면서
좋은 것만 다 제가 했다고 합니다. 그래선 안 됩니다.
장부일언이 중천금이라, 천금보다 더 소중한 말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말을 하되 정말로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할 수 있는
천금보다 소중한 말을 하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