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를 머금고 웃지않아도
- 눈물을 흘리며 울지않아도
- 피어서 외로운 꽃처럼 나도 그렇게 홀로살아갑니다.
-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않는 그림자 처럼,
- 세월속에서도 변치않는 시간 처럼
나또한 그렇게 숙연히 살아갑니다.
정한 눈물에 얼굴을 묻고 고독한 삶에몸을 감추고,
- 바람만 불어도 외로운 몸짖으로
- 오늘도 그렇게 하루를 살았습니다.
- 하루가 길어본들 스믈네시간을 넘을수없고,
- 일년이 길어본들 삼백예순날을 넘을수없듯이,
- 인생이 길어본들 운명이야 넘을수있겠는가,
- 삶에 한바퀴를 돌고나면
- 우리는 또어디로 갈건가,
- 중천을 떨어지는 해가 명일 그모양 그모습으로
- 다시 떠오르는데..
- 맑고 흐리다고 생각할때는 비와 눈과 구름에 가려
- 흐려지고 밝아지는것이거늘,
- 어찌 다른형상이라 생각하겠는가.
- 모두가 본래없는 생각인데,
- 인과 어둠사이에서 무명이 일어나듯
- 나고 죽는 생사가 무두 그렇커니,
- 기쁠때 웃을수있는 자유와
- 슬풀때 눈물 흘릴수있는 자유와
- 답답할때 말할수있는 자유만
- 주어진다면 더이상 무엇을 바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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