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내가 즐겨듣는 노래

이룰 수 없는사랑 / 소리꾼

향내음(蕙巖) 2011. 7. 20. 14:27


 
      이룰 수 없는사랑 / 소리꾼 텅빈 세상인 것 같아 그대가나를 떠나던 날엔 눈물만 흘러 아무 말없이 그냥 멍하니 시린 눈을 감아 버렸어 아픈 기억 서로 가슴에 안고 돌아서면 남이 되는 걸 우리 사랑이 이렇게 끝이 나는 걸 우리 만나지 말 걸 그랬지 그냥 모르는 채로 어디에선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마음 편히 살 걸 그랬지 이름 석자 서로 가슴에 안고 미워하며 살아간다면 우리 차라리 만나지 말걸 그랬어 우리 돌아보지 말고 살아요 서로 보고파질 땐 눈을 감아요 나의 가슴엔 당신 사랑이 눈물처럼 빛날 거에요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아픔만은 아닐거에요 우리 서로를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20110720)